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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항공사 취업문 ‘활짝’…4000명 넘게 채용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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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2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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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제주항공 2월에 채용 시작
3~4월에 대부분 항공사 공채 시작 할 듯
   
 
 국내 항공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올해 항공업계가 4000명이 넘는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FSC(풀서비스캐리어)가 2000명이 넘는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한 LLC(저비용항공사)도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LCC 맡형 격인 제주항공이 항공업계 중에서 제일 먼저 채용문을 열었다. 제주항공은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300여 명을 채용한다. 이중 객실승무원은 130여 명이고 안전운항체계를 높이기 위한 정비인력도 70여 명 선발한다.
 
제주항공은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 대상자를 우대하며 객실승무원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언어(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의 특기자를 우대한다.
 
올해 750여 명 채용하기로 한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항공정비직 인턴과 신입 채용을 시작해 산업안전보건 분야 경력자, 군경력조종사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본격 채용은 3월에서 4월 사이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총 250여 명 채용목표를 두고 있는 에어부산은 이달 우선적으로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르면 2월 마지막 주에 약 30여 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공고를 발표한다. 에어부산은 올해 3대의 항공기를 도입하는데, 공채형식보다는 항공기 도입에 따른 수시채용에 무게를 두고 있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은 3월에서 4월 사이에 상반기 채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83명보다 10% 가량 늘어난 1200여 명의 직원을 뽑을 생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올해와 비슷한 480여 명과 3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4월에 새로운 항공기가 도입될 때 맞춰서 객실승무원 등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직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곳은 진에어다.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진에어 전무의 외국인 불법 등기이사 재직문제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항공기 등록과 부정기편 운항 허가 제한’이라는 처분을 받아서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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