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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 아파트분양 3만7429가구…지방 중 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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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9  13: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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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만191가구, 울산 9380가구
변경된 청약제도 미리 확인해야

 
올해 지방에 총 16만1929가구의 새 아파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산은 지방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잡혀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38만6741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분양실적인 31만5602가구보다 23%(7만1139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분양하지 못하고 이월된 물량이 절반에 달하고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 실제로 얼마나 분양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올해 예정된 물량은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에 16만1929가구다.
 
특히 지방에서는 부산이 3만7419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잡혀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5572가구 늘어난 수치다. 연제구에서 5643가구, 남구에서는 3444가구가 각각 분양 물량으로 예정돼 있다.
 
경남은 2만191가구로 1만2600가구 늘었다. 울산도 지난해(495가구)보다 대폭 늘어난 93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올해 아파트 시장은 조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인기지역이나 유망지역에 청약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은 주변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입주 후 생활하기가 편리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건축’ 913가구, 남구 대연동 ‘대연4재개발’ 1058가구 등이 공급된다.
 
전국에 1만9880가구의 민간임대 아파트도 공급될 전망이다. 경남에서는 양산시 ‘명동2차화성파크드림’ 220가구 등이 분양물량으로 잡혀있다.
 
올해는 지역변수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남권 부동산 시장의 경우 기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올해 입주물량이 많아 공급 리스크까지 겹칠 가능성이 높다.
 
부산은 부산진구·남구·연제구·기장군(일광면)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신규물량 해소에 관심이 쏠린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9·13 부동산 정책,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분양가 조율 등으로 일정이 미뤄진 물량이 올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며 “재건축, 재개발 등 인기사업지를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경된 청약제도를 미리 확인해 내 집 마련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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