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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경로당 난방비 일부 유용…기장군 275곳 특별 점검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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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4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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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기장지회에서 개입 정황 있어
맹 의원 “어르신들 편리한 방법 세워야”
   
▲ 기장군청 전경 모습.
 
부산 기장군 경로당에 지급하는 난방비 보조금 일부가 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규정에 따라 남은 금액은 반납되어야 하지만 기장군청은 뒤늦게 확인하고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또 이 과정에서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기장지회가 개입되어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23일 기장군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기장군 경로당 275곳에 45억 5700여 만 원의 난방비 보조금이 지급됐다. 경로당 한 곳에 매년 250만 원의 난방비 보조금이 투입됐다. 혹한기인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매달 50만 원씩 지원한 셈이다.
 
맹승자 기장군의원(자유한국당)은 “일부 난방비 보조금 정산자료를 보면 실제 보조금이 쓰인 금액은 일부분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장의 한 경로당 분회(48곳)는 2016년 11월~12월 3300만 원을 수령했지만 2600만 원이 남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다른 경로당 분회들도 매년 난방비 보조금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보조금은 어르신들의 중식비 등으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식재료비, 운영비 등이 따로 제공되고 있지만 각각 통장이 아닌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보조금의 성격을 파악 할 수 없어 제대로 사용했는지 확인이 어렵게 된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기장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등을 보면 군청은 정산 후 남은 보조금에 대해 반납을 명령해야 한다.
 
하지만 군청은 지난해 12월까지 남은 금액 환수조치를 하지 않거나 모르고 있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큰 문제의식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맹 의원은 “군청이 관리 감독하고 정산을 해야 하지만 대한노인회가 일부 정산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대한노인회는 정산할 자격이 없는 단체다”고 말했다. 또 “난방비는 경로당 면적 크기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되어 있는데 동등하게 지원한 것도 문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로당 면적이 100㎡ 이상은 매년 250만 원, 100㎡ 이하는 200만 원, 아파트 경로당은 190만 원을 지원하게 되어 있다.
 
이에 대한노인회 기장지회 임경종 사무국장은 “대한노인회 산하 경로당에 대해서 보조금에 대한 교육을 연 2차례 진행하고 있고 어르신들이라 교육을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리신다”며 “어르신들이 보조금 관리가 힘들어서 통장을 하나로 사용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청은 작년 12월 이 문제에 대해서 처음 파악해 대책을 강구하고 지난 21일부터 275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문제를 제기한 맹승자 의원은 “어르신들이 문제의식 없이 쓰도록 한 부실 관리 감독 책임이 크다”며 “어르신들을 현금 정산을 어려워 하신다면 전용결제카드 지급 방식으로 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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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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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장 2019-01-26 01:48:38

    실은 저가 경로당 회장인데 국가 보조금냉난방비로 고급식당 에서 노인회식 하였읍니다
    양심의 가첵을 느낍니다 남은돈 반납하라면
    하겠읍니다 -×××경로당회장 김국장신고 | 삭제

    • 김국장 2019-01-26 01:12:49

      다른지역 경로당도 마차가지로 호화회식으로 탕진하는 경로당 수두룩합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 경로당이 그럿습니다 조사해서 환수해야 합니다
      기장건은 빙산의 일각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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