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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 만 16세 그녀에게 무슨 일이…me too 폭로 대단한 용기에 박수
김준호 기자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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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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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용씨 블로그
[일간리더스경제신문=김준호 기자] 쳬육계의 미성년 성폭력 사건이 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도 유망주였던 여학생이 성폭력의 희생양으로 짓밟혀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내용이 공개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고1부터 유도 코치가 성폭생...실명으로 고발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유도계에도 성폭력 사건이 있었음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라 여러 경로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11월 당시 16세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씨는 SNS를 통해 자신을 지도하던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이어 수년간 이어졌다고 폭로한 사실이 있었다.
이는 앞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체육계 성폭력이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가운데 그보다 앞선 것으로 당시 이 내용을 다룬 보도가 몇 차례 있었지만 심석희 선수의 일처럼 크게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었다.

신유용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루밍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며 미투한다’고 글에서 위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고 대학 새내기 생활을 시작한 지난해 3월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 아내가 알게 됐으니 사실이 아니라고 얘기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 너무나도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나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해서 코치와 함께 갔던 산부인과 진료내역서와 ‘돈을 줄테니 용서해 달라’는 문자를 첨부했지만 아직까지 지지부진하게 끌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끝으로 ‘나를 변호하던 변호사는 내 사건이 대표적인 #그루밍성범죄 라고 했다. 댓글로 그루밍성범죄에 관련된 기사를 첨부하겠다. 나는 이 사건의 공론화를 통해 또 다른 신유용이 나오질 않기를 바란다.’면서 ‘#metoo #withyou #공론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지만 한 블로거에 의해 전파됐으며, 신유용씨는 다음 날 글을 통해 현재 사건의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해당 내용이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의견이 있어 내렸다면서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또 자신이 올린 듯 한 청와대 국민청원의 내용을 일부 발췌해 동참을 유도해 많은 대중들이 사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현재도 신유용씨는 SNS를 통해 이후 사건에 대한 보도와 체육계 관계자 등의 발언 내용 등을 추가하면서 계속해서 비뚤어진 체육계의 현실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체육계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신유용 선수 대단한 용기 칭찬합니다’, ‘신유용씨 잘했어요 당신이 잘못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글들이 쏟아지면서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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