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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공시건수 늘어나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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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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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2018년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공시실적 발표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공시 및 수시공시 건수가 늘어났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공시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상장법인 전체공시건수는 1만 5059건으로 2017년과 대비해 564건,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당 평균공시건수도 19.1건으로 전년인 2017년과 대비해 0.4건 늘어났다.
 
공시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수시공시는 1만2196건으로 2017년에 비해 625건 5.4% 증가했고 공정공시가 1634건으로 전년대비 60건, 3.8% 증가했다.
 
수시공시는 상장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하여 발생되는 중대한 변동사항을 지체 없이 증권관리위원회나 증권거래소에 그 내용을 신고하여 일반대중에 공시하는 것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주식관련사채 발행(+53.6%, 211건→324건) 등 재무구조와 관련된 공시와 포괄공시(+21.7%, 276건→336건) 및 단일판매․공급계약(+12.8%, 1,130건→1,275건) 증가에 따라 수시공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공정공시는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기업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요 정보를 기관투자가 등 특정인에게 제공했을 때 이를 일반투자자에게도 즉시 알리도록 하는 제도다.
 
IR(기업홍보) 활동 강화 및 상장기업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로 인한 영업잠정실적(+4.1%, 1,415건→1,473건) 및 실적전망(+12.0%, 92건→103건) 공시 증가에 따라 공정공시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자율공시는 1133건에 그쳐 전년대비 77건, 6.4%감소했다.
 
기업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 및 선제적 정보제공 노력에 따른 해명공시 대폭 감소(47.1%, 102건→54건)로 인해 자율공시가 줄어든 것으로 거래소는 보고 있다.
 
그동안 활성화에 따라 확정되지 않은 호재성 공시와 이를 정정하기 위한 공시가 자율공시로 이뤄진 만큼 자율공시 감소가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장사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요 정보를 기관투자자 및 특정인에 제공했을 때 일반투자자에도 즉시 알리도록하는 공정공시도 영업잠정실적(+4.1%, 1415건→1473건) 및 실적전망(+12.0%, 92건→103건) 공시 증가에 따라 60건, 3.8% 증가했다.
 
또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도 결산관련(+51.3%, 80건→121건), IR개최 안내공시(+35.8%, 151건→205건) 및 잠정실적(+32.8%, 128건→170건) 공시가 크게 증가해 총 178건, 35.7% 늘어났다.
 
반면 상장법인에 관한 풍문이나 보도의 사실 여부를 거래소가 확인·요구한 경우하게 되는 조회공시는 기업의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44건, 31.4% 감소했다.
 
최근 영화 ‘신과함께’ 제작사로 유명한 덱스터 스튜디오를 CJ ENM이 인수합병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아 해당 주식이 상한가를 치자 거래소가 조회공시를 명령한 바 있다.
 
한편 거래소는 이번 공시실적에 대해 기업의 자율적 적시공시를 중시하는 포괄주의 공시 및 공정공시가 증가하는 한편 영문공시도 확산 되는 등 선진 공시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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