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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크게 늘어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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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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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권리행사금액 45.0% 증가”
 
지난해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가 전년인 2017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권리행사 된 주식관련사채는 총 278종목으로 2017년 대비 2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건수로는 2906건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고 행사금액은 1조2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0% 증가했다.
 
이렇듯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가 증가한 이유로 예탁결제원은 “주식관련사채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해서 상승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GS건설 CB로 131회의 권리행사에 행사금액은 1490억원 이었다.
 
2017년 말 주당 2만8000원대였던 GS건설 주식은 11일 4만3000원대 후반대로 크게 올랐다..
 
GS건설 EB도 지난해 세번째로 많은 주식관련사채 권리 행사금액을 기록했다.
 
종류별 행사건수로는 CB가 가장 많았다.
 
CB는 2017년 대비 13.3% 증가한 1497건, EB는 5.2% 증가한 202건, 특히 BW는 66.2% 증가한 1207건을 기록했다.
 
행사금액으로도 CB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CB는 2017년 대비 33.9% 증가한 9063억원, EB는 69.7% 증가한 188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96.5% 증가한 182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관련사채는 행사가액, 행사기간 등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회사채다.
 
주식관련사채는 투자자 측면에서 대상 주식의 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으며,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의 전환권이 인정되는 회사채,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보유한 채권을 일정시일 경과 후 발행회사가 보유중인 다른 회사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회사채를 말한다.
 
또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청구할 수 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행사 청구시 신주발행을 통해 지급되므로 발행사의 자본금이 증가하지만 교환사채는 이미 발행된 주식이 교부되기 때문에 자본금에 변화가 없다.
 
주식관련사채와 관련해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는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 배정 사건'을 들 수 있다.

96년 삼성에버랜드가 전환사채를 낮은 가격에 주주 우선으로 발행한 후 기존 주주들이 인수를 포기해 결과적으로 이재용 현 삼성전자 부회장에 헐값으로 배당한 사건이다.
 
당시 에버랜드 이사회는 주당 8만 5000원대인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주당 7700원에 자사지분 62.5%에 해당하는 125만 4000여주 발행을 결의한 바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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