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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1~3년 만기 채권 크게 늘어”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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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4: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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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채, 16년부터 비중 ‘꼴찌’
 
최근 5년간 한국예탁결제원 채권·CD(양도성예금증서)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발행된 채권 중 1년에서 3년 사이 만기의 채권발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탁결제원은 ‘2018년 채권·CD 등록발행 현황’자료를 내고 예탁결제원 기준 1년 초과에서 3년 이하 중기채권의 발행량은 161조 7000억 원으로 전체 395조 8000억원의 4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기준 최근 5년간 채권 중 가장 크게 발행양이 늘어난 채권도 1년에서 3년 사이 만기의 중기채권이다.
 
   
▲ 최근 5개년 만기 구조별 등록발행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2014년 101조 3000억원어치가 발행된 중기채권은 2015년 113조 7000억원어치로 조금 늘었다가 2016년 110조 3000억원어치로 조금 줄었다. 그러다가 2017년 들어서 143조 9000억원어치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161조 7000억 원어치의 중기채권이 발행됐다.
 
2017년에 비하면 약 12.4%, 2014년에 비하면 60% 가까이 중기채권 발행량이 늘어난 것이다.
 
1년 이하 단기채 발행도 꾸준히 늘었다. 2014년 100조원어치가 발행된 단기채는 2015년 102조 7000억원어치, 2016년 110조 3000억원어치, 2017년 119조 7000억원어치, 지난해 127조 6000억원어치만큼 발행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 단기채권 발행수에 비해 지난해 27.6%만큼 많이 발행된 것이다.
 
이에 비해 만기 3년 초과 장기채권은 2014년만 해도 가장 큰 비중의 발행량을 보였지만 2016년 가장 적은 비중의 채권으로 내려 앉았다.
 
2014년 기준 110조 7000억원어치가 발행되며 근소하게 발행량 1위를 차지했던 장기채권은 2015년에도 117조 7000억원어치로 발행량이 증가해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6년 들어 89조 1000억원까지 발행량이 급감한다. 24.3%만큼 발행량이 줄어든 것이다.
 
이후 2017년 97조 9000억원어치, 지난해 106조 5000억원어치로 발행량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비중에 있어서는 꼴찌다.
 
일반적으로 장기채는 만기가 긴 대신 수익성이 좋고 리스크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경기전망이 좋을 때 장기채가 많이 판매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장기채가 가장 적게 발행된 2016년도에 단기채의 발행 비중이 가장 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중국과 일본주가의 폭락, 개성공단 폐쇄 등의 악재가 발생해 당시 장기적 경기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예탁결제원은 공모와 사모로 나눠 모집유형별 채권 등록발행 현황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채권은 328조7000억원어치, 사모채권은 45조5000억원어치가 각각 발행됐다. 비중으로 따지면 87.8%가 공모채권으로 발행된 셈이다.
 
또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외화표시채권 등록발행금액은 지난해 5조8744억원어치가 발행돼 3조 5893억원어치가 발행된 2017년에 비해 6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달러표시채권이 5조6272억원으로 전체 외화표시채권 등록발행규모의 95.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 채권·CD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총 395조 8000억원이다. 이 중 지난해 채권등록발행액수는 374조 2000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11.8% 증가했다.
 
반면 CD 등록발행규모는 약 21조 6000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19.7% 감소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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