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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전문가 “내년 부산 주택가격 소폭 하락할 것”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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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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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격 전망 상・하방 리스크 (사진제공=한은)
한은 부산본부 전문가 설문조사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 영향

 
올해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내년 부산지역 주택가격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달 15일부터 5일까지 부울경 지역 주택시장 전문가 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슈 모니터링: 동남권 주택가격 변동 요인 및 향후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 부산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역 기반사업 침체와 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 입주 물량 급증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3% 하락했다.
 
부산의 선호 주거지역인 해운대구의 아파트 가격은 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 경남은 하락폭이 컸다.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6%, 4.4% 하락했다.
 
특히 △거제시(-10.1%) △창원시 성산구(-10.1%) △창원시 의창구(-8.1%) △창원시 마산합포구(-7.4%) △창원시 진해구(-7.0%) △울산시 북구(6.8%) △김해시(6.4%) 등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한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됐다.
 
부울경 지역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가격 하락요인으로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25.8%)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23.7%) △주택 순공급 증가(22.6%) 등을 꼽았다.
 
특히 부산은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울산은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 경남은 ‘주택 순공급 증가’를 주요 하락 요인으로 봤다.
 
내년 중 부울경 지역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전문가 대부분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은 전문가의 90.9%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울산은 60%가 하락할 것을 예상했다. 경남지역은 38.9%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택가격 하방 리스크로는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23.7%),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22.6%), △주택 순공급 증가(18.3%), △미분양 물량 적체’(15.1%) 등을 꼽았다.
 
부산지역은 내년에도 ‘대출규제 강화 등 정부정책’ 요인이 가장 큰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울산과 경남은 ‘지역경기(소득여건) 악화’를 주요 하방 리스크로 내다봤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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