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26 수 19:09
> 기획/연재 > 취재수첩
대기업-중소상공인 간 근본적인 상생 토대 만들어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18  09:55:49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가 최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동부산점 착공식을 가지며 부산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케아는 50개국에서 점포 422곳을 운영하는 글로벌 홈퍼니싱 회사다.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고양점, 기흥점 등 국내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해온 이케아의 이번 부산 시장 진출은 지방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홈퍼니싱 제품을 판매하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꾸며진다. 이 매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4만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케아 코리아는 땅 매입대금 600억원을 포함해 총 2000여억원을 투자한다.
 
이케아는 부산에 현지법인을 두고 자금 역내 선순환 구조 마련을 목적으로 지역은행인 BNK부산은행 계좌 개설을 마쳤다. 또 지역주민 5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계획 및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가구제조업체들의 눈길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케아 동부산점의 개점은 곧 지역 가구제조업체들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좌천동 가구거리 등 지역 가구 거리와 전문매장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이케아 개장 이후 국내 가구 대기업들의 매출 감소를 비롯해 경기도 광명 가구거리에는 문 닫는 가게가 속출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이케아의 부산진출로 지역사회의 경제적인 이익도 적지 않지만 그 이면에 드리워진 어둠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를 비롯해 유관기관들의 역할이 모색되어져야 할 시점이다.
 
무릇 지금까지 보여온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간의 땜질식 상생 협약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입증되고 있다.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부산지역 경제의 건강한 체질 개선을 위해 본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를 유관기관들을 중심으로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머리를 맞대 만들어야 가야 할 것이다.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