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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롯데카드·손보 인수전 뛰어드나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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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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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중심 비즈니스 재편 필요성 제기…롯데카드와 손보 매력적 카드
롯데와 관계 돈독해 카드사 인수합병 매개 협업 가능성, 인수전 ‘BNK유리’분석도
우리·KB·하나 등 주요 금융지주사 인수전 나설 듯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경영복귀 후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BNK금융이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BNK금융지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경영복귀 후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이 결정된 가운데 BNK금융이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BNK금융은 이익 대부분이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창출되고 있어 비은행권 계열사이 전체 수익에 역할이 미미하다. 본격적인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BNK금융은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BNK금융에 카드사나 손보사 인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 BNK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시장에 매물로 나온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검토했다.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실제 인수전에는 뛰어들지는 못하고 BNK투자증권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000억 원을 수혈해 투자은행 부문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매력적인 빅데이터를 보유한 롯데카드와 최근 실적 개선으로 인수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 금융권에서 나오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온 것이다.

BNK금융그룹이 인수전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6월 기준 BNK금융 지분 11.14%를 보유하고 있는 BNK금융 대주주인데 롯데의 지주사 전환으로 이 가운데 일부를 내년 10월까지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BNK금융과 롯데그룹 모두 연결고리가 약화하는 상황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두 그룹이 카드사 인수합병을 고리로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 금융권의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BNK금융 외에 롯데카드를 인수할 후보군으로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하나손해보험’ 상표권을 최근 출원하면서 롯데손해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하나금융에서는 4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기업 인수·합병(M&A) 기회가 있다면 증권이 됐든 보험사업이 됐든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정책을 쏟아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금융지주도 비은행 계열사를 늘려야 하는 상황 인만큼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변수도 있다. 정부의 규제정책으로 카드와 손해보험업계의 업황이 녹록치 않고 롯데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비율이 열악하다는 점도 인수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그룹의 현재 입장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며 실무진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BNK금융그룹이 롯데카드와 손해보험의 새로운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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