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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라텍스 제품 20개, 방사선 피폭선량 기준치 초과검출”
홍 윤 기자  |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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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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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기준 연간 1mSv 넘어서…흉부X선 1회 촬용시 피폭량 0.05mSv
해당 제품 피포건량 연간기준치 최소 3배에서 25배까지 초과
환경운동연합 “주무부처, 적극적인 조치 내놔야”

 
해외에서 구매한 상당수 라텍스 제품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법적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시버트는 생물학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국제 단위다. 흉부X선 1회 촬영시 피폭량이 0.05mSv에 해당한다. 전세계 일반인의 자연방사선에 의한 연간 피폭량은 2.4mSv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가 베게 및 매트리스 등 해외구매 라텍스제품 20개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의뢰한 결과, 모든 라텍스 제품의 피폭선량이 연간기준치를 최소 3배에서 25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의뢰한 제품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으로 브랜드명은 온텍스, 토르텍스, 미쪼, 알라텍스, Cion, Dadi, Jiatai, Sabai 등이다. 대부분 음이온 발생이나 게르마늄 등으로 홍보됐던 베게, 매트리스, 라부인, 아기범퍼 매트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주무당국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외구매제품들의 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해도 현행법상으로 수거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제조연도나 모델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구체적인 제품을 부적합으로 지정하기 곤란하다는 것이 이유다.
 
관계자는 “위험이 확인된 만큼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주무부처는 사용중단 권고, 폐기물 처리 안내 등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내놓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해외구매 라돈검출 라텍스 제품 혹은 의심 제품 사용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운영중인 라돈방문측정서비스 통해 조사판정 및 부적합 판정 시 배출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전화번호는 1811-8336이고 홈페이지는 www.kins.re.kr이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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