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26 수 19:09
> 기획/연재 > 취재수첩
(취재수첩)아마존, KT 화재로 본 4차 산업혁명 시대 재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29  08:35:08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빅스비’와 ‘씽큐’가 지난 22일 먹통 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서비스 오류로 약 84분간 멈춰버린 것이다. 삼성과 LG는 아마존의 중앙컴퓨터(서버)에 주요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
 
휴일이었던 24일에는 KT의 서울 아현 지사 통신구에서 불이 났다. 이로 인해 KT 통신회선을 사용하는 수십만 고객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이 불통됐다. 은행 ATM기는 먹통이 되어버렸고 사업장에서의 카드 단말기는 ‘응답 없음’만 들릴 뿐이었다. 카드 사용도 안 되고 현금을 인출할 수도 없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들 사고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재난이란 어떤 것인지를 압축적으로 볼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뇌에 해당하는 중앙컴퓨터와 신경망인 통신망으로 이루어진 시대이기 때문에 이들이 멈춰버리면 사고의 여파가 크다. 만약 지난 24일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있는데 통신구 화재로 통신이 끊기게 되면 차량이 갑자기 멈추거나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
 
이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데이터가 발이 묶여 업무가 마비되고 산업용 로봇 등이 있는 스마트 공장은 가동이 중단된다.
 
이번 두 사건으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어두운 부분을 볼 수 있었다. 서버가 멈추고 통신망이 안되는 것이었지만 우리의 삶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정부는 4차 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시 어떻게 대처할지 매뉴얼에 대한 생각은 부족한 것 같다. 관련 기관과 협력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재난 매뉴얼을 재정비해야 한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