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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무형자산도 대출 보증 인정해야”신정석 ㈜에스엔씨 대표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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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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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일자리 서울에 집중
부산, IT 인력 채용 어려워

 
   
▲ 신정석 (주)에스엔씨 대표 (사진 원동화 기자)
 
▲공간정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IT 쪽에서 일하던 것이 20년 됐다. 어찌하다가 GIS라는 것을 알게됐다. GIS는 일반 개발자들이 개발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작을 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진입장벽이 높다. 지도데이터를 구하고 DB에 맞게 표현을 구현해 내고 이런 것들이 어렵다. 또한 시스템화해서 보여주려고 하면 어러가지 표현방법도 필요하고 그래픽적 요소도 많이 들어간다.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맛집 정보도 구글지도나 지도 데이터에 입력을 할 수는 있으나 정보를 제어하고 통계데이터를 접목시키는 것은 다른 사람이 하기에는 어렵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어려움 많다.(웃음) 사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클라이언트 요청이 들어오고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최신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줘야한다. 그래서 최신 기술을 도입 해야하고 새로운 기술과 방법에 대해서 계속해서 공부해야 한다. 이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이 크다.
 
▲요즘 ‘규제완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에 대한 생각은.
-규제 때문에 스타트업을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는 창업 보육으로 시작을 했다. 그리고 대부분 부산시청, 양산시청 등 공공기관에 입찰을 넣게 된다. 원래는 지역 제한이라고 해서 외부지역 업체가 일부 참여를 못하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이 제도가 풀리고 GIS 업계가 힘들어지면서 규제가 풀려버렸다. 이렇게 되면 지역업체들은 망한다. 힘들다. 기술적으로 규제를 푼다고 해도 입찰이나 지역업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해야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자산 개념이 없다. 그래서 보증을 받기가 힘들다. 금융기관에 대출을 하려고 해도 잘해주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유형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형자산에 대한 인정이 필요하다.
 
▲부산에서 스타트업이나 IT기업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인력을 찾기가 힘들다. 솔직히. 인력 채용 미스매치가 일어난다. 특히 신입을 채용하는 것이 힘들다. 부산에서 인력이 다 유출된다. 물론 부산에 일자리가 적다는 생각으로 다른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일자리나 기업도 너무 중앙에만 몰려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서울업체가 지역 입찰을 따내면 예전에는 담당자만 보내서 나머지는 현지에서 채용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서울에서 한 팀을 내려보낸다. 그 만큼 지역에 쓸만한 인재가 없어서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사실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보통 ‘나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팔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보통 ‘이 아이템 괜찮네?’만 보고 창업한다. 이러면 힘들다. 어떻게, 누구한테 팔 것인지가 중요하다. 또한 아이템이 연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 좋다. 단발성인 것이 대부분이다. 연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야 살아 남을 수 있다. 5년 이내 살아남는 기업이 5%도 안된다. 이것은 꼭 명심해야 한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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