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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IFF 청년체불임금 해결 나섰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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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2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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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노동 경시 바로잡겠다”
149명 체불인금 즉시 지급 예산 결정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단기 계약직 직원 체불임금을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149명의 BIFF 단기 계약직 스텝의 시간외수당 체불임금을 BIFF가 즉시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세대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과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난달 19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BIFF 계약직 스텝들의 시간외수당 체불 등에 관한 영화제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올해 영화제 기간에 단기 계약직원들의 시간외수당 등 1억2000만원을 포함해 연간 3억원가량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BIFF는 이에 지난 14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대책회의를 논의하고 16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사전 대비책 미흡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영화제 내·외부의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체불임금 우선 지급을 당면 현안으로 보고 긴급예산을 편성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필요한 예산은 현재 부산시의회에서 심의 중인 올해 결산 추경에서 계수조정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이 22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청년유니온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체불인금 지급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 노동을 경시해온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다양한 영역에 불법적 관행을 개선하고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용관 영화제 이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청년 당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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