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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독점·폐쇄적 구조 타파해야김형준 경제산업팀 기자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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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0  10: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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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출이 수차례 무산되면서 지난 수십년간 깊게 뿌리를 내린 문제점이 최근 파장을 낳고 있다.
 
최근 몇 개월간에 걸쳐 대표이사 선출에 3차례나 실패하면서 지역 수산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수산업 위기와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어 추진하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요한 현 시점에서 지역 수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는 부산공동어시장을 이끌어나가야 할 수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표이사 선출이 수차례 무산되는 초유의 선거파행사태를 겪으면서 대표선출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역 내 요구가 거세지자 부산공동어시장 측은 최근 임시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출방식 등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하지만 지역 수산업계 및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정관 개정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다.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도 부산공동어시장 출자 5개 수협의 지난 수십년간 독점적이고 폐쇄적인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현대화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해수부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부산공동어시장이 안고 있는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출자 5개 수협도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모습을 과감히 버리고 지역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체적인 개혁과 혁신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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