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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신 못 차린 부산경찰...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은 반성의 뜻 보여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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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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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정 가정사 비유하면서 "집안일 밖으로 내 뱉지 마"라고 말해
오줌통 논란된 B 경정이 해당부서 간부로 밝혀져 
   
▲ 부산지방경찰청

최근 부산경찰의 잘못된 행태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의 비판을 듣고 있는 가운데 한 경찰 간부가 내부고발자와 언론을 탓하는 듯한 발언을 해 또 다른 논란을 만들고 있다.
 
8일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오전 사상경찰서 소속 한 지구대 대장인 A 경정은 오전 조회시간에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최근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A 경정은 일선 경찰서 과장급으로 보통 지구대 대장은 계장급인 경감이 맡지만, 해당 지구대의 경우 직원이 60명으로 규모가 커 경정이 지구대장을 맡고 있다.
 
A 경정은 경찰 비위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내부고발자와 언론을 탓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A 경정은 이를 가정사에 빗대며 "애들이 밖에 나가서 우리 엄마, 아빠 갑질을 이야기합니까?"라고 말하며 "우리 스스로가 잘못한 게 있다면 언론에 제보한 것"이라며 반성보다 내부고발을 단속하는 말을 했다.
 
A 경정은 또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 운을 띄운 뒤 "하지만 국민이 느끼는 체감 안전도는 최하위 수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불안합니다. 왜 그런지 압니까? 언론이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모든 것이 언론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A 경정은 자신이 의견을 밝힌 뒤 부하 직원 한 명을 콕 집어 동의를 구했고, 해당 부하 직원도 A 경정이 원하는 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정의 발언은 지난 7일 박운대 부산경찰청장이 최근 일탈 행위에 대한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여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반성의 뜻과 함께 대책을 마련한 것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다.
 
한편 해당 경찰서에서 이 지구대를 관리·감독하는 부서의 간부는 최근 이른바 '소변통 갑질 논란'이 있었던 B 경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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