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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 나쁜 췌장암, 평소 관리 필요해…췌장암에 좋은 음식은?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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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6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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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몸 속 장기 중 가장 깊은 곳에 숨어있어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이 때문에 췌장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이 어려울 뿐 아니라 여러 장기가 둘러싸고 있는 췌장의 특성상 전이나 재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지만, 실제 췌장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20%에 불과하다. 수술이 불가피한 나머지 환자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하게 되지만, 이마저도 기대연명이 길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췌장암은 무엇보다 위험 원인을 파악해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췌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등이다. 췌장암을 예방하려면 이러한 위험 인자를 적절히 통제하는 한편,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항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암 작용이 탁월한 음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국내외 6000여건의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받은 것은 ‘홍삼’이다.

KGC 인삼공사 표준품질연구소 곽이성 박사팀은 암을 유발한 쥐를 네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소용량 항암제, 2그룹은 고용량 항암제, 3그룹은 홍삼, 4그룹은 홍삼과 소용량 항암제를 같이 투여한 뒤 각 그룹의 생존율을 지켜봤다.

실험 결과, 소용량 항암제만 투여한 그룹은 생존율이 20%에 그쳤지만 홍삼과 소용량 항암제를 같이 투여한 그룹은 생존율이 7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삼만 투여한 그룹과 고용량 항암제만 투여한 그룹은 생존율이 40%로 같았는데, 이는 홍삼이 그 자체만으로도 고용량 항암제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뛰어난 항암 효과로 췌장암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시중에 홍삼엑기스, 홍삼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돼 있다. 그러나 제품을 고를 땐 유형보단 제조방식을 먼저 살펴야 한다.
 
홍삼 제조방식은 물에 달여서 영양소를 추출하는 ‘물 추출’ 방식과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 등이 있다. 이중 어떤 것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추출률이 큰 차이가 난다.
 
실제로 일반 홍삼 업체가 사용하는 물 추출 방식의 경우, 홍삼 영양소 가운데 물에 녹는 수용성 영양분 47.8%만 담아낼 수 있다. 이때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건더기(홍삼박)에 남겨진 채 버려진다.
 
반면 홍삼을 통째 갈아 넣는 전체식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홍삼 전체를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 갈아 넣기 때문이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면 수용성 성분밖에 섭취할 수 없어 반쪽짜리가 된다”면서 “홍삼은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5~8%로 예후가 매우 나쁜 편이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췌장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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