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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선도하는 중소형 LNG 프로젝트의 대표주자(주)가스엔텍
신성찬 기자  |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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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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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 위치한 (주)가스엔텍(대표 곽정호)은 지난 2013년 조선소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LNG취급, 운송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다. 

중소형 LNG FSRU、LNG 벙커링선, LNG 캐리어 등과 같은 선박 및 해양 구조물을 건조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와 기술 자문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LNG 추진선에 대한 가스연료 공급시스템과 연료탱크, 중소형 LNG운반선의 화물창 및 카고 핸들링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주요사업분야로는 △LNG 벙커링 선박을 포함한 중소형 LNG 운반선 △부유식 LNG 저장 및 기화 설비(FSRU, FSU, FRU) △LNG연료 추진선박의 LNG 연료시스템 및 LNG 연료 저장설비 △LNG운반선 수리 및 FSU/FSRU 개조 △디젤추진 선박의 LNG 추진선박 개조 등이 있다.
 
   
▲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중앙로에 위치한 가스엔텍은 지난 2013년 조선소 출신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LNG취급, 운송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다.
   
 

다음해에는 한국선급과 LNG fuel tank 및 LNG bunkering system 기술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으며 2015년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FRU(Floating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LNG 기화설비)를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구축했다. 이와 함께 북미에서 최초로 건조되어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항에 사용될 LNG 벙커링선(LNG bunker vessel)의 필수 시스템을 제작한 바 있으며 국내 조선소에서 10개월간의 건조기간을 거쳐 현재 발리섬의 200MW LNG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에너지 및 천연자원 기업과 기타 산업 기업들에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AG&P(Atlantic, Gulf and Pacific Company)가 가스엔텍(GAS Entec)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발표했다. AG&P와 가스엔텍은 LNG 저장과 재가스화, LNG 연료 급유, LNG 발전 솔루션, 차세대 계류시설, 냉장 애플리케이션 같은 LNG 이용 및 유통을 위한 육지 및 부유 구조물을 공급한다.

2017년에는 부산의 강남조선, 고성조선해양과 LNG수리사업 및 중소형 LNG운반선 건조에 대한 금융지원, 부지 및 설비공급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사업의 폭을 더욱 넓혔다.
 
   
▲ 가스엔텍의 직원들은 곽정호 대표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 1월 터키의 발전선 사업자로부터 LNG 기화설비를 수주했다.카파워쉽( Karpowership)사에서 건조하는 발전선에 설치될 기화설비 패키지에 대한 공급업자로 선정돼 첫 발주물량 3척에 대한 계약을 서명했다. 옵션 계약분 3척에 대한 집행도 올해 내 시행한다.카파워쉽사는 세계 각처에 150~450MW급의 Powership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선 선주이며 현재 15척의 발전선이 총 3000MW 용량을 공급 중이다. 최근 카파워쉽사는 기존의 디젤연료에서 LNG연료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 이번 계약은 가스엔텍이 인도네시아 발리지역에 공급한 부유식 기화설비(FRU)가 일년 넘게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한 기화설비 패키지는 LNG 기화설비를 컴팩트한 룸 유닛으로 제작해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다. 또 추가설치 및 타 선박으로의 이동 사용 등 기존의 부유식 기화설비와 용도는 유사하나 설계면에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9월 가스엔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중소형 부두 접안용 해상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기화 시스템’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NG는 부피를 줄이기 위해 압축해 액체 상태로 운반한다. 이후 가정과 발전소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로 공급하려면 액화시킨 LNG를 다시 기체로 바꿔주는 기화기가 필요한데 육지에 기화 시스템을 갖춘 커다란 터미널을 구축하는 게 일반적이다. 문제는 섬 지역처럼 육상에 커다란 터미널을 설치하기 어려울 때에는 LNG 공급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때 활용되는 것이 바로 해상부유식 LNG 기화 시스템(FRU)이다. 해상부유식 LNG 기화 시스템은 물 위에 뜬 상태에서 액체로 된 LNG를 기체로 바꿔 가정이나 발전소에 공급할 수 있다. 일반적인 기화설비는 저장설비와 기화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지만 가스엔텍이 개발한 LNG 기화 시스템은 기화설비만 있는 것으로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가스엔텍이 개발한 FRU는 미니 부유식 LNG 기화설비로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없는 현지 여건을 고려해 장비와 부유식 구조물을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 곽정호 대표는 “현재 중소형 LNG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고 있으며 이어지는 상승세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내외 조선 관계자들이 LNG 라는 단어를 볼 때 마다 가스엔텍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도록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가스엔텍 곽정호(54) 대표
“중소형 LNG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

곽정호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뒤 LNG 파트에서 오랜 내공을 쌓아오다 미래 고부가치형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중소형 LNG 분야에서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가스엔텍을 설립했다.

가스엔텍의 영업대상은 LNG프로젝트이다. LNG시장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대형 LNG선과 대규모 LNG 저장탱크가 자리를 잡고 있는 LNG수출/수입 터미널이나 이리저리 뻗어있는 복잡한 가스파이프라인 등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LNG시장 외에, 가스엔텍의 LNG시장은 중소형 프로젝트이며, 주로 섬에 설치된 가스발전시설에 연료용 LNG를 공급하기 위한 ‘small scale  LNG project’ 가 그 대상이다. 과거 고유가 시대에 섬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주도가 되어 가스발전시설을 추진하였으며, 이제는 이‘ Gas Power Plant’에 연료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급할 것인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대표적인 해답이 ‘FSRU(Floating Storage & Re-Gasification Unit)’이다.

쉽게 말해 해상용으로 만든 육상 LNG 수입터미널 (LNG하역-저장-기화-도시가스공급)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실적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 발리로 인도한 200MW용 ‘부유식 LNG 기화장치’를 예를 들 수 있으며, 최근 같은 시리즈로 저장용량이 전보다 큰 부유식 저장기화장치를 인도네시아 현지에 인도하기 위해서 거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최근 해외에서 굵직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매출 전망이 밝은 것 같다는 물음에 곽 대표는 “ 최근에 수주한 건은 아프리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선에 발전연료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콤팩트한 ‘RegasTainer’라는 기화설비를 응용하여 기존 LNG 운반선으로 사용하던 배를 부유식 LNG 저장기화 장치로 개조하는 전체 엔지니어링 수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한국중소기업 또는 대기업을 통틀어 개조엔지니링 부분은 처음으로 이번 엔지니어링 계약을 통하여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LNG운반선을 부유식LNG저장기화 장치 개조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장영실상을 수상한 ‘FRU’의 강점에 대해서 곽 대표는  “조선공학과 LNG 기화 공정의 융합기술로 탄생된 미니 부유식 LNG 기화 설비이며 동일 용량 대비 콤팩트 한 특성이 있으며  많은 공간을 차지할 수 없는 현지 여건상 장비 배치와 부유식 구조물을 그야말로 한 치 여유도 없는 설계가 이루어졌고 이러한 경험은 가스엔텍이 후에 ‘RegasTainer’라는 기화설비 패키지를 개발하여 특허를 가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 며“ 가스엔텍은 LNG전문 기업이며 특히 카고 핸들링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기술과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찾기 힘들다고 자부하고 있어 가스엔텍이 자체 개발해 FRU에 적요한 LNG 제어시스템 및 비상정지 시스템은 위험한 가스의 안전한 운용 및 비상 상황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이는 후에 가스엔텍이 미국의 콘라드 조선소에 LNG 벙커링 바지의 전체 제어 및 비상정지 시스템을 수출하게 되는 토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친환경 연료로서 LNG가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해양에서 방출하는 선박에의한 오염물질을 줄이는 추세이 있고 특히 항구연안 또는 가스파이프라인을 설치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에서 전기사용을 위해서 설비공사가 저렴한 부유식 저장기화 장치들이 지속적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여 특히 위에서 소개한 ‘ RegasTainer’의 경우는 기존 LNG운반선을 LNG저장기화 장치로 개조하는데 더욱 효율적이고 짧은 시간에 가능하도록 하여서 더 활발히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회사가 앞으로 주력할 분야나 연구 개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 대한 물음에 곽 대표는 “LNG 운반선 및 저장설비의 자연 기화가스(Boil off Gas : BOG) 손실분에 대한 현재보다 저렴한 재 포집 및 재액화/연료화 기술의 개발 및 163도의 LNG의 기화 냉열을 이용한 보다 효율 높은 냉동 저장 및 운반 설비 개발, 제작 등”이라고 밝혔다.
 
정부나 부산시 차원의 지원책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가핵심기술로 묶여 수출승인 받느라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동안 경쟁사인 독일계 ‘TGE’사 및 핀란드의‘ Wartsil’a사 등은 자유로이 마케팅과 기술홍보를 하며 고객사를 접촉하고 있다” 며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어 있는 당사의 기술에 대한 정부의 수출 통제 완화, 세제 혜택 등이 필요하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연구 개발에 대한 자금 및 세제 지원 등이 필요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2~3개 회사밖에 없는 당사의 사업 모델을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곽 대표는 “가스엔텍 설립 초기에 한국에서 투자 받기가 어려워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다행히 해외에서 중소형 LNG 사업성을 알아보고 50억 정도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며“국내에서 기술기반 사업, 특히 신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어려운 이유는 투자시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당장의 성과만 추구하고 미래가치의 사업성을 외면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스엔텍이 전부 국내산 조선 기자재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타 LNG 기업과 달리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품을 결정하고 제품을 완성하는 단계를 거칠 수 있어  프랑스, 영국, 일본 조선 기자재보다 우수한 한국 조선 기자재를 쓸 수 있었다”며“우리로 인해 국내 조선 기자재 산업의 불황을 타개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가스엔텍의 미래에 대해 곽 대표는 “현재  중소형 LNG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고 있으며 이어지는 상승세를 바탕으로 세계에 진출해  국내외 조선 관계자들이 LNG 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가스엔텍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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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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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sm 2018-10-24 13:54:08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사업을 해외에서 수행하는
    중소형 LNG 부분에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력있는 회사 이군요...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길 기원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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