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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인상이라도 마음을 잘 써야"… 인간존중 삶 자세 중요리더스 미래경영 CEO아카데미 - 장종원 부경대 겸임교수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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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9  13: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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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장종원 부경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주제 : 인상관리를 통한 자기경영

 
   
▲ 장종원 부경대학교 겸임교수가 지난 11일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린 ‘리더스 미래경영 CEO아카데미’에서 ‘인상관리를 통한 자기경영’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김형준 기자)

'리더스미래경영CEO아카데미 제6기' 다섯 번 째 강의가 지난 18일 해운대 더베이101 마린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종원 부경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는 ‘인상관리를 통한 자기경영’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장 겸임교수는 “관상학(정확한 표현은 인상학)을 포함한 동양학은 인문학”이라며 “인문학적 필수 소양은 공동체 삶에서 더불어 사는 상식적인 마음씀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 협력, 우정, 봉사, 예의 등이 포함된다”고 운을 뗏다.
 
이어서 그는 “이는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추구의 기본 양식”이라며 “따라서 동양학은 인간중심의 바람직한 궤적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추구하기에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관상법은 인체의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흔히 관상학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지만 사실은 인상학이라는 용어가 정확한 표현이다. 얼굴만 보면 관상학이 맞지만 목(경상), 가슴(흉상), 복부(복상), 배꼽(제상), 손(수상), 발(족상) 등의 신체와 더불어 음성(성상), 말솜씨(언상), 걸음걸이(행상), 태도(자상) 등 표현되는 부분과 가슴과 모상(털) 등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인상학 관련 책 몇 권을 공부하고 상을 판단한는 것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한 부분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경솔한 태도이며 정확도가 떨어진다. 관상법이란 인상을 보는 방법을 말하고 흔히 말하는 관상은 얼굴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인상법의 하나이다. 상의 범위는 인체의 전부를 말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이며 나아가 한 올의 체모에 이르기까지 인체에 속하는 모든 부위가 그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일체의 행동거지, 즉 걸음걸이나 앉은 자세, 갖가지 버릇도 빼놓지 않고 관찰해야 하며 형체가 없는 음성도 참고한다. 따라서 인체 개별부위가 갖고 있는 정보와 습성까지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필요한 정부수집이 가능하고 판단을 정확하게 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 길상과 흉상의 판단기준
 두상은 큰데 비해 체상(몸집)이 왜소하거나 코는 큰데 눈은 작다는 등 불균형 형상이면 결코 길상으로 치지 않는다. 반면 개별부위는 다소 열악해도 그것들의 생김새가 조화와 균형을 잘 이뤄었다면 각 부위에 매겼던 점수보다 훨씬 높게 평가한다. 관상은 대비관찰의 연속이다. 상하의 관계, 주변과의 조화 등 끊임없는 대비평가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질 높은 답을 구할 수 있다.
 
② 두상과 체상
 대비관찰의 첫 대상은 두상과 체상이다. 몸집은 웅장한데 비해 두상이 작거나 두상은 큼지막한데 몸집이 왜소하다는 등의 문제는 광상의 완전한 파악을 위한 기초가 되므로 조금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만약 대비관찰을 놓칠 경우 다음 단계의 관찰인 오관 육부를 제 아무리 읽는다 해도 적중률을 기대할 수 없다.
 
△두상 : 두상이란 머리모양을 포함한 얼굴을 말한다. 두상은 둘레의 표면이 둥그스름한 꼴이 길상이다.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좌우 한편으로 기울어져 비둘어진 꼴이면 귀격도, 부상(富相도) 아니다. 뿐만 아니라 수명장수도 기대할 수가 없다. 이런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 인연이 없거나 갖가지 질병 때문에 유소년기에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남녀의 두상은 다소 큰 편이 좋다(지나친 가분수 형상은 예외). 거두는 우두머리 운이 있다. 한 나라의 지도자나 대기업 총수 등의 두상은 대부분 크다는 것이 그 예이다. 여성의 두상은 눈에 띄게 크면 도리어 흉하다. '얼굴 큰 여자치고 시집살이 잘하는 여자 없다'고 한 것도 남편이나 손윗사람 앞에 고분고분한 면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굴 큰 여자는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능력이 뛰어나서 가정이 원만하다면 그것은 남편이나 시부모가 다 같이 아내나 며느리 덕에 사는 가정일 것이다. 여성은 두상이 지나치게 작아도 귀품이 아니다. 예전에는 소두상(小頭相)의 여성은 소실상이라 해 정처로 삼지 않았다. 요즘도 명칭만 다를 뿐 비슷한 처지로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두상은 남녀가 다 같이 체상에 걸맞는 균형을 이룬 꼴일 때 좋다. 고관대작치고 삐뚤어지거나 울퉁불퉁한 머리는 없다. 또한 대장부치고 소두상은 없다. 마치 축구공처럼 골곡없이 둥글며 야무진 꼴의 두상이면 명예와 재물은 물론, 수명장수를 기대할 수 있다.
 
△체상 : 체상이란 몸집을 말한다. 관상 시에 자칫 가볍게 보아 넘기기 쉬운 체상은 관상에 임한 초기에 두상과의 관계에서 균형 여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체상은 크거나 작다고 하는 규모에 연연하지 않는다. 덩치가 커도 뼈대가 약하거나 살찐 돼지마냥 부육질(浮肉質)이면 차라리 깡마른 몸집보다 못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야윈(뼈마디가 드러난) 몸집도 좋지 못하다. 지나치게 야윈 체상은 재물이 모이지 않으며 수명도 짧기 때문이다. 체상은 자체의 균형발전을 요구한다. 뼈와 살은 보기 좋게 균형잡히고 어깨와 가슴팍, 옆구리와 엉덩이 등이 상호 균형을 이루었다면 최상의 체상이다. 그 자체만으로 부귀한 상이며 수명장수의 요건도 함께 갖추었다. 그러나 엉덩이는 두터운데 비해 가슴팍이 얇다거나, 어깨폭은 넓은데 비해 허리는 꼬이다시피 약한 경우 얼굴에 있었던 내용과는 관계없이 그것 하나만 해도 빈천한 상으로 본다. 이와 같이 체상을 파악하지 못하면 관상은 끝내 잘 맞지 않는다. 몸집 없는 얼굴은 없다. 빈부귀천의 요람은 오관육부에 있다 해도 길흉화복의 절대 근원지는 몸집에 있다.
 
③ 오행의 형상화, 형상화의 오행화
관상행위는 전적으로 시각에 의존하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관상의 대상인 꼴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모든 사물에 꼴이 있듯이 사람의 얼굴도 다양한 꼴을 가지고 있다. 그 다양한 얼굴을 오행의 이름으로 풀이하자면 오행의 시각화(형상화) 작업이 이뤄져야 하며 꼴은 다시 오행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 작업이 이뤄지게 되면 오행 木·火·土·金·水라는 제각기 개성이 다른 꼴을 갖게 된다. 일례로 얼굴 모양이 역삼각꼴이면 목형상(木形相)이 되고 목형상과 성격과 운명풀이는 오행에서 말하는 목의 성질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오행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목형상=역삼각꼴 : 목형상의 특징은 얼굴 상정(上停, 이마~눈썹 부분)에 해당하는 이마 폭이 넓은 편인데 비해 하정(下停, 코~턱 부분)에 해당하는 턱은 좁은 편이다. 희말쑥한 안색에다 눈썹은 숱이 짙고 올이 싱싱하며 미장이 뻗어나 미상(眉相) 전무가 수려하다. 귀는 상단 귀갓은 펼쳐져 넓은 편인데 비해, 이신(耳身)은 귓밥이 빈약한 편이다. 눈은 약간 찢어지듯 길쭉한 편이며, 흑백이 뚜렷해 일견 안상(眼相)이 싱그럽다. 콧대는 높은 편이며 입술은 대체로 얇고 입모양은 작은 편에 속하지만 구상(口相) 자체는 단정하게 생겼다. 목형상의 성질은 심성질(心性質)이라고 해 조용한 학자형이며 예의가 바르고 신의가 있는 곧은 성격의 소유자가 많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퇴계 이황을 들 수 있다.
 
△ 화형상=삼각꼴 : 화형상의 특징은 이마상단의 좌우 폭이 좁다. 그에 비해 하정은 딱 벌어져 얼굴 전모가 삼각꼴이다. 안색은 붉은 편이고 눈썹은 갈색이며 숱이 희박하다. 귀는 상단 귀갓이 뾰적하거나 쪼그라진 꼴이고 귓밥은 넓고 두텁다. 눈모양은 찢어지듯 날카로우며 동자는 황갈색이 일반적이다. 코는 콧뿌리인 산근(山根) 부위가 움푹 꺼지고 코 길이는 짧은 편이며 코끝 일원은 굵은 편이다. 간혹 들창코도 있다. 입은 찢어지듯 큰 편이며 입술도 두터운 편이다. 음성은 컬컬한 쉰 목소리이거나 음색이 고르지 못한 경우가 많다. 화형상은 얼굴 어느 한 편이 삐뚤어진 경우가 많다. 화형상의 성질은 다혈질이다. 다소 조급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강호동을 꼽을 수 있다.
 
△ 토형상=마름모꼴 : 토형상의 특징은 좌우 관골이 발달해 얼굴전모가 넓고 두둑하며 안색은 누르스름하다. 상대적으로 이마상단과 하정이 좁은 편이다. 귀는 큼직한 편이나 귓바퀴가 없어 이신(耳身) 전모에서 힘을 읽을 수 없는 느슨한 꼴이 일반적이다. 눈썹은 숱이 희박하고 색깔이 누르스름해 미상 전모가 단정한 맛이 없다. 눈모양은 얼굴에 비해 작은 편이며 눈동자는 갈색이다. 따라서 안상(眼相) 전모에서 아름다움이나 귀티가 느껴지지 않는다. 콧대는 나지막하나 콧방울은 두둑한 편이다. 입 모양은 대체로 큰 편이지만 입술이 얇고 형상이 뚜렷하지 않아 아름다움이 없는 편이다. 토형상은 부육질이다. 성질이 무디고, 행동이 느린 편이며 말재간도 없는 편이다. 또한 다소 보수적인 성격이다. 김구 선생이 대표적이다.
 
△ 금형상=직사각꼴 : 금형상이란 긴네모꼴의 얼굴을 말한다. 금형상의 안색은 흰 편이며 뼈대와 근육은 균등하게 발달해 일견 강직한 인상을 품긴다. 귀모양은 얼굴 생김새처럼 상하단이 고루 발달했다. 눈썹은 숱이 짙은 편이고 올이 억세며 미장(眉長)이 짧아 일견 수려한 맛이 없다. 인상은 동그란 형이어서 눈꼬리가 없는 편이다. 동공은 짙은 갈색이 많다. 콧대는 적절하게 솟아있으며 콧망울은 비교적 얇은 편이고 콧구멍은 넓은 편이다. 입모양은 작은 편이지만 입술 윤곽이 뚜렷해 단정한 느낌이다. 매사에 적극적인 금형상의 성질은 근골질(筋骨質)이라 한다. 남성에게 많은 금형상은 적극적이며 개방적이다. 투사적 정신이 강해 사회에 적응하는 범위가 넓다. 여성도 남성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사회 각 분야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전 중국 총리 원자바오가 대표적이다.
 
△ 수형상=둥근형 : 수형상의 얼굴은 둥근형이다. 이마가 낮고 좁으며 턱이 짧다. 얼굴 어디에서나 뼈마디를 느낄 수 없이 살진 형이다. 안색은 희뽀얀 경우와 아주 검은 안색 두 가지가 있다. 귀모양은 둥근 꼴이며 두텁고 희다. 눈썹은 새까맣게 짙으며 완만한 곡선 모양이어서 흔히 말하는 반달형 눈썹이 많다. 눈 모양 역시 둥글며 눈동자는 마치 잘 익은 포도알 같이 새까맣고 굵다. 콧대는 약한 편인데 비해 코끝 일원이 두터워 묵직한 느낌을 준다. 입은 작은 편이고 입술은 도톰하며 붉다. 수형상의 성질은 영양질(榮養質)이다. 여성에게 흔한 수형상은 새하얀 안색에다 포동포동한 얼굴, 거기에다 포도알 같이 새까만 눈동자까지 누가 보아도 미녀임에 틀림없는 얼굴이다. 수형상은 화형상처럼 이마가 좁고 낮다는 점이 흠이다. 이마가 좁으면 초년 운이 없다. 그러나 이마가 넓은 경우라면 초년운도 걱정하지 않는다. 대표적 인물로는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을 들 수 있다.
 
◇ 맺음말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 '꼴값하고 있다', '턱도 없는 사람이 까분다' 등 얼굴이나 인상에 대한 표현이 많다. 이는 그만큼 사람의 인상이 그 사람의 인품이나 삶의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잘 생긴 인상이라도 마음을 잘 써야지 잘못 쓰면 '패가망신'하게 됨을 주변에서 많이 보아 알 수 있다. 따라서 더불어 사는 자세와 배려심으로 인간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타고난 인상보다는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정리=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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