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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평 감독 “액션은 하나의 예술이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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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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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가영, 주수나, 원화평 감독, 배우 장진, 류엔, 패트릭 탐이 12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엽문외전’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BIFF 폐막작 영화 ‘엽문회전’ 기자회견
 
‘엽문’ 시리즈 스핀 오프 성격
간판 위 액션씬은 새로운 시도

 
“액션은 하나의 예술이다. 관객들에게 쿵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
 
12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엽문외전’ 기자회견과 원화평 감독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화평 감독과 배우 장진, 정가영, 주수나, 패트릭 탐, 류엔이 참석했다.
 
영화 ‘엽문외전’은 중국의 전설적인 영춘권의 대가 엽문에게 폐한 장천지가 홍콩의 갱단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여성을 구하면서 거대 지하조직 두목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다. 견자단의 ‘엽문’ 시리즈의 스핀 오프 성격으로 제작된 영화로 홍콩 정통 무술을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 제작자, 무술감독인 원화평의 최신작이다. 특히 ‘엽문외전’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폐막작을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상영되는 액션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원화평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엽문’이라는 영화의 장천지라는 역할을 끄집어 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장천지는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협을 중요시하고 정의감에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장천지의 영춘권에 대한 애정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나리오 자체도 좋았고 디테일한 묘사가 잘 돼 있어 엽문시리즈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 감독에게 이전 엽문시리즈와는 어떻게 다른지를 묻자 “제가 찍은 영화의 액션씬은 이전의 영화와 다르다”며 “간판 위에서 싸우는 씬은 특히 이전에 없는 새로운 시도였고 데이비드와 싸우는 장면도 홍콩 영화의 익숙한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액션은 하나의 예술이다”며 “무술을 단지 싸우기 위해 보여드리는 것이 아니라 미적감각 등 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화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예술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배우 장진은 “액션 작품에 편한 작품이란 없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간판에서 싸우는 장면이 특히 어려웠다. 간판의 높이가 천장보다 높았기 때문에 액션의 설계가 정확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의 하기에 높은 난이도였고 고소공포증도 약간 있어서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며 “다행히 철 조각이나 와이어에 긁히는 작은 사고는 있었지만 큰 사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배우 주수나는 기억나는 에피소드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액션을 배워볼 수 있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일주일 내내 맞는 장면만 촬영했다”며 “액션을 하는 것과 당하는 것은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약중독자 역할을 하다보니까 코에 흰가루를 집어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힘들어서 저승문을 오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원 감독은 홍콩 영화 시장에 대해 “아무래도 90년대 전성기보다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며 “예전에 영화 제작편수가 많을 때 좋지 않은 수준의 영화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이제는 점점 시나리오나 디테일한 부분을 중시하고 있다”며 “홍콩 영화시장은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홍콩 영화인으로서 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감독은 마지막으로 관객에게 “‘엽문외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프리미어로 부산에 오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고 영화를 보고 피드백이 있으면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원화평 감독이 12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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