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8.12.14 금 10:02
> 문화 > 문화일반
BIFF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윤재호 감독 "남과 북에 긍정적 메시지 전달하고 싶었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0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 왼쪽 두번째부터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유준,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BIFF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
 
이나영 6년만 스크린 복귀작
“실제 엄마가 돼서 공감할 수”

 
“남과 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윤재호 감독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뷰티풀데이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4일 오후 3시 반에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는 14년 만에 아들을 만난 탈북 여성의 이야기다. 탈북민 문제를 다룬 사회적 드라마인 데다, 가정의 해체와 복원을 독특한 이야기 구조에 담아 주목받는다. 윤재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이나영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어서 화제가 됐다.
 
윤 감독은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2011년부터 경계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프랑스와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만나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들을 담은 이야기가 하고 싶어 대본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이나영에 캐스팅에 대해선 “이나영 씨가 엄마이면서도 젊은 여인으로 등장하는 영화의 캐릭터와 많이 닮아서 캐스팅하게 됐다”며 “촬영하는 내내 다양한 내면을 표정으로, 그리고 분위기로 캐릭터를 표현했는데 관객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나영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통달 아닌 통달을 한 엄마의 캐릭터가 당당하게 느껴졌다”며 “그동안 상상만 했던 감정들이 실제 엄마가 돼서 공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윤재호 감독이 4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장청희 기자
윤 감독에게 최근의 남북 관계에 대해 묻자 “영화의 엔딩에 나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말처럼 남과 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최근에 두 정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극중 아빠로 나오는 오광록은 “우연히 윤재호 감독이 만든 파리 조선족 여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보게 됐는데 가슴에서 은빛 종소리가 나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 윤 감독과 작업을 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참여하면서 오랫동안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뻤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아들 젠첸을 제외한 등장인물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그냥 엄마, 아빠, 엄마의 애인 이런 식으로 나올 뿐이다. 윤 감독은 탈북자의 대부분은 본명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개명이나 가명이 많기 때문에 굳이 엄마에 대한 이름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있다 보니까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오고 있는 것 같다”며 “아시아적 정서에서 엄마는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장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이헌률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헌률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