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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직원 사칭한 보이스피싱 송금책 2명 검거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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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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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피해금 (사진 영도경찰서 제공)

부산 영도경찰서는 16일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속여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 사기조직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로 주류회사 영업사원 A(24) 씨를 구속하고 B 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A 씨 등은 지난 7월 고액 아르바이트를 소개하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락해 피해금을 받아오는 송금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보름 동안 서울, 경기, 대구 등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5명에게 접근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 6888만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하고 피해금의 3∼4%를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은 범행이 거듭되면서 욕심이 생겨 마지막 피해자로부터 받은 1920만원은 사기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자신들이 나눠 챙겼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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