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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병’ 당뇨, 초기 증상에 좋은 음식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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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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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는 320여만명으로, 발병 직전 단계인 640여만명까지 합치면, 약 1000만명에 가까운 성인이 당뇨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국민병’ 당뇨는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관 내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에 걸리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다뇨(多尿), 소변으로 빠져나간 포도당과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이 먹고 마시는 다음(多飮), 다식(多食)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당뇨 초기 증상은 혈당 조절이 필요하다는 신호로써, 발견 즉시 혈당 관리에 나서야 한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라면ㆍ빵ㆍ과자ㆍ백설탕 등의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과 채소는 당뇨 초기증상에 좋은 음식이라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이때 혈당 조절 기능이 뛰어난 홍삼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홍콩 폴리텍대학교 생명의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홍삼은 혈당 강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만, 나머지 한 그룹에는 혈당강하제와 홍삼추출물을 함께 투입한 뒤 각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을 확인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수치가 낮으면 혈당이 느리게 상승하고, 높으면 빠르게 상승한다는 의미다.

실험 결과,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의 인슐린 저항성을 100%로 봤을 때, 혈당강하제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은 88%로 나타났다. 반면 홍삼 추출물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은 55%밖에 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더 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당뇨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전체식’으로 섭취할 경우 더욱 많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전체식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최신 제조법으로, 기존 물 추출 방식으로는 나오지 않는 불용성ㆍ지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우려내면 수용성 영양분만 추출돼 반쪽짜리 홍삼이 돼 버린다”며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조화롭게 섭취하려면 잘게 갈아서 통째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전체식 홍삼은 시중 여러 브랜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식 홍삼을 잘 고르기 위해선 홍삼 분말의 크기까지 잘 확인해 봐야 한다. 식물성 영양소는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어, 세포벽이 파괴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제대로 소화ㆍ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체식 홍삼은 입자 크기가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 단위로 분쇄한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판 제품을 고를 때도 초미세 홍삼 분말이 들어갔는지 확인한 뒤 구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당뇨초기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 등이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을 위해선 평소 식습관을 바꿔 혈당 조절에 신경 써야 하며, 홍삼과 같이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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