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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선사하는 ‘비발디 글로리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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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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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아드리안 쉬타나케 초청
오페라, 흑인영가, 현대곡도 준비
 

부산시립합창단 17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루마니아 국립 올레그 다노브스키 콘스탄짜 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있는 지휘자 아드리안 쉬타나케의 객원지휘로 이뤄진다.
 
부산시립합창단과 호흡을 맞추는 지휘자 아드리안 쉬타나케(Adrian Stanache)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음악대학교와 부카레스트 음악원에서 기악과 작곡, 음악학을 전공했으며, 헝가리 리스트 국립음악원에서 마스터클라스 디플롬을 취득하고 부카레스트 국립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 카르멘 블라데스쿠-아라드 오페라 등에서 합창지휘자와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한 아드리안 쉬타나케는 2010년부터 국립 올레그 다노브스키 콘스탄짜 오페라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공연의 1부는 안토니오 비발디가 남긴 대표적인 종교 성악곡인 ‘글로리아 라장조 RV.589’로 꾸며지고 2부는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성가곡, 흑인영가, 현대음악 등을 다채롭게 들려준다.
 
첫 무대를 여는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대영광송’이라고도 불리며, 비발디 사후로 잊혀졌지만, 20세기 초에 재발견되면서 오늘날 널리 연주되고 있다. 극적인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호모포니와 폴리포니 등이 명확한 대비를 이루는 바로크 성악 음악의 수작으로, 특히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샤인’에 삽입되면서 우리에게도 친숙해진 곡이다.
 
2부 첫 무대는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핀커톤을 해타게 기다리는 나비부인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허밍 코러스(Humming chorus)’,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3막에 등장하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준비돼 있다.
 
뒤를 이어 푸치니 오페라 ‘쟌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그리고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전례곡으로 작곡한 ‘구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중 ‘주님을 찬미하라(Laudate Dominum)’ 등의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과, 흑인영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Moses Hogan의 작품으로 유명한 ‘내가 세상에 말할 수 있어요(I can tell the world)’와 ‘나는 바꿀 수 있어요(I’ll make a difference)’, 그리고 쿠바의 현대합창 작곡가 Guido Ropez Gavila의 ‘Mambo que rico E’와 미국의 젊은 작곡가인 Jake Runestad의 ‘Ner Ner’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특별연주회의 입장료는 균일 1만원이며, 문화회관 정기회원과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임산부, 학생, 문화예술인 등에 30~50%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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