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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근로 및 생활 개선 강화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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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8  14: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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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청, 해사노동협약 이행
충분한 휴식 보장 등 규정 검사


내년 국제노동기구의 ‘2006 해사노동협약’이 국내에 발효되면 국내 선원들의 근로 및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국제노동기구(ILO)의 ‘2006 해사노동협약(MLC)’ 국내 발효일정에 맞춰 국적선박에 대한 협약이행검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해사노동협약 인증검사는 외국을 오가는 500톤 이상의 선박에 대해 ‘18세 미만 선원의 야간근로 금지’,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등 협약에서 규정한 선원근로 및 생활조건 관련 14개 항목을 검사하고 협약 적합증서와 선언서를 발급하는 업무이다.

현재(2014년9월 기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검사 대상선박 총 639척의 선박 중 516척에 대한 인증검사를 완료하고 58척의 선박은 검사를 준비 중에 있다.

아직까지 검사를 신청하지 않은 65척에 대해서 선박소유자로 하여금 신속히 검사를 신청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해 6월 우선적으로 여객선과 산물선 127척에 대한 인증검사를 총괄하기 위해 ‘해사노동협약 인증검사 전담팀’을 발족한 바 있으며, 올해 6월부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나머지 선박에 대한 인증검사를 실시해왔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내년 1월 동 협약의 국내 발효 전에 검사대상 전 선박에 대한 인증검사를 마무리함으로써 국적 선박의 해외에서의 운항 차질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연말까지 국적선박에 대한 인증검사를 마무리하고 국적선사가 운항·관리하고 있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서도 해사노동협약 인증검사 실태를 파악해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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