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8.11.21 수 16:58
> 뉴스 > 사회
인공섬에 지은 오사카 간사이 공항...김해신공항 영향 주나?
원동화 기자  |  dhwon@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06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간사이 공항, 6일 오후 3시까지 페쇄...늘어날 수 있어
인공섬 형태로 지어져 태풍, 해일에 취약

 
   
▲ 물에 침수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사진 SNS 캡처)

4일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물에 잠기면서 인공섬에 지은 공항에 대한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부산시가 적극 밀어붙이고 있는 김해신공항 대신 가덕도 앞바다를 매립한 가덕신공항을 주장하고 있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은 눈치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 측은 6일 오후 3시까지 폐쇄한다고 5일 오전에 발표했다. 5일 오전 현재 간사이 공항의 활주로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나 유도로 쪽은 물이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 간사이에어포트 측은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5일과 6일 오사카로 가는 비행 편을 모두 결항 처리했다. 에어부산은 6일 비교적 오사카와 가까운 나고야에 195석 비행기에서 220석 비행기로 바꿔 운항하고 6일 상황을 봐가면서 대체 편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비행 편은 5일 출도착 모두 취소됐다. 6일 역시 간사이 공항 재개 여부를 알 수 없어서 운항은 불투명하다.
 
김해공항 에어사이드 운영센터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이 침수돼서 오늘(5일)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는 모두 취소됐다”며 “내일 운항 여부는 우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벌써 인공섬에 지어진 공항에 대해 안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오거돈 부산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덕신공항도 인공섬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라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민들의 소음 민원을 피해 인위적으로 인공섬을 만들어 24시간 공항을 추진한 게 뒤늦게 탈이 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은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 시·센난 군 다지리 정·센난 시에 걸쳐 있는 국제공항으로, 인공 섬 위에 1994년 9월 4일 개항했다. 30m 수심을 매립하기 위해서 3개의 산이 절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침하는 예상된 문제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섬이 가라앉는 것을 보상하기 위해 터미널을 지탱하는 기둥은 조정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기둥 맨 밑에 두꺼운 금속판을 깔음으로써 조정하는 것이다. 방바닥이 가라앉으면 책상다리 아래에 종이를 괴는 것과 꼭 같은 원리이다.
 
이에 박인호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가덕신공항에 추진되는 공법은 부유식 매립 공법이라서 간사이 공항처럼 침하 되는 깊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며 “인공섬이지만 태풍과 해일에도 안전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을 짓는 것이 가덕신공항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관련기사]

원동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qpkorea 2018-09-07 01:06:25

    가덕도에 만들어보자는 말은 간사이공항처럼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최근 이상기온으로 언제라도 큰 피해가 발생이 예견된 위험안고서 대규모투자를 하자라는말인데, 어불성설이다.신고 | 삭제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이헌률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