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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보사 최근 3년간 금전사고 많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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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7  1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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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소비자 피해 우려
건수, ING생명-금액, PCA생명 최고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최근 3년간 생명보험사의 횡령 등 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ING, PCA, AIA, MET 등 외국생보사들이 사고건수로 50.6%, 사고금액 71.6%를 차지, 회사선택에 소비자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들의 3년간 평균 금전사고 건수는 5.9건, 금액은 7억6,450만원으로 건수는 감소추세이나 금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ING생명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PCA생명(11건) 순이었다. 사고 금액은 PCA생명이 31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트라이프 생명(29억3,400만원), ING생명(12억 4,600만원) 순이었다.

현재 24개 생명보험사중 라이나, 농협, 동부, 우리아비바, 카디프, 하나HSBC, 흥국, 현대라이프, KB, IBK연금 등 10개사는 금전사고가 없었으나 나머지 14사가 83건에 107억원의 사고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사모펀드에 인수된 ING생명은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소비자연맹 이기욱 보험국장은 “ING생명의 회사내부 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이로인해 모집자의 고객보험료 횡령 등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험소비자는 보험료 납부시 모집자 개인통장에 입금하거나 영수증 없이 현금을 주는 것은 나중에 피해를 볼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회사 영수증 받아야 하며, 금전사고가 많은 회사는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정한 금융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권리를 찾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금융전문 소비자단체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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