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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동천 거버넌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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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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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희 숨쉬는 동천 대표
 
부산하천거버넌스의 진화라는 논문(서울연구원 김고운박사) 내용에 숨쉬는 동천이 좋은 사례라고 설명한 부분이 있다. 그 맥락을 살펴보면 시민들이 참여한 도시하천의 복원운동은 1990년대 중반에 샛강 살리기와 수원천 복개반대에서부터 출발해 2003년 청계천 복원사업까지 도시재생을 연계한 도시하천의 복원 및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반영한 생태하천 사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그런 연유로 2003년에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가 발족되어 재정을 지원하는 부산시와 참여시민단체 실무자들간의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활동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동천관련 사업에 대한 부산시의 방향성과 운영과정을 비판하던 동천위원회 활동이 부산시와의 갈등으로 중단되었다. 이 위원회는 동천의 복개구간 복원 및 도시의 물 순환에 대해 강조했으나 부산시는 준설과 유지용수 도입을 통한 하천정비만을 고집하면서 2010년에 5만t의 바닷물을 서면 광무교까지 끌어들이는 해수도수사업을 강행해버렸다. 

또 다시 동천에서 2017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바닷물 20만t으로 악취제거의 하천정비사업을 재탕하는 대단위 해수도수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동천재생을 모색하던 국제신문은 동천재생 4.0 부산의 미래를 흐르게 하자라는 기획연재를 2013년부터 시작하면서 자문단을 구성하고 의제도 동천유역의 복원문제에 한정되던 것을 도시재생까지 확대하는 역할의 거버넌스가 되었다. 그 해에 동천재생포럼이 결성되고 부산시는 동천재생마스트플랜에 대한 용역계획을 발표하게 되면서 동천복원 및 재생사업에 대한 단, 중, 장기 로드맵과 복개천 복원의 구체적 대안 및 동천밸트에 대한 학술적 작업제시 등을 약속하게 된다. 민관거버넌스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이 가능한 희망동천위원회의 출범까지도 약속하게 된다. 이 약속으로 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시민참여형 동천재생프로젝트 마스트플랜을 수립하여 2013년 연말부터 2014년 연초까지 실지 시민참여단 활동에서 2015년부터 2030년까지 물환경복원, 지역재생, 유역공동체 구축방안을 마스트플랜에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시민 선언문도 발표를 했다. 

2014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도심하천인 동천재생에 대한 선거공약이 등장했었다. 마침내 시민참여단은 2015년 연말에 조직을 정비해서 숨쉬는 동천으로 부산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함과 동시에 부산하천살리기 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으로도 활동을 하게 된다. 동천거버넌스로써의 숨쉬는 동천은 2015년 동천복원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와 숨쉬는 동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여 동천발원지의 분석과 규명, 동천회복을 위한 방법 모색, 동천회복을 위한 시민역할 등에 대해서 연일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그 외 부산시 동천사랑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실적, 시민들과 늘 함께하는 동천학교 초청강연회, 동천유역의 탐사 및 하천변 시민걷기, 호계천의 친환경적 악취제어 및 수질정화 방안 연구 등의 활동이 있다. 

2016년 일간리더스경제신문사와 동천에 새 생명을 이라는 동천재생 연중기획에 숨쉬는 동천 회원 20명이 1년간 기고문을 일간리더스경제신문에 계재를 했었다. 그리고 2017년 연말 숨쉬는 동천학교 초청강연회의 주제로 미래 비젼 찾기를 개최하였고 그 주제는 2018년 지방선거에까지 이어져 물의 도시인 부산에 부산시장 출마자 5명의 후보자와 각각 대면 면담을 통해서 미래 비젼을 제시했었다. 
2018년 무더위에 동천발원지 표지석이 동천 최상류에 세워졌다. 많은 시민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부산의 하천거버넌스로써 그리고 동천거버넌스로써 숨쉬는 동천은 백양산, 엄광산, 황령산에서 그리고 부산의 최중심지인 서면과 동천 하류인 북항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늘 진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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