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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딸기 먹으면 미인"…미백·항산화 효과 탁월전남농기원, 유기·관행재배 딸기 성분 비교분석
조현지 기자  |  jhj@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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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03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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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딸기 먹으면 미인"…미백·항산화 효과 탁월


"유기농 딸기를 먹으면 예뻐집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유기 재배한 딸기가 관행 재배 딸기보다 미백과 항산화 효과 등에 더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는 최근 2년간 유기재배와 관행재배 딸기의 성분과 효능을 조사했다.

   품종은 육보와 설향 등 2가지 품종으로 딸기 주산지인 담양과 순천지역 농가 9곳에서 비교 재배했다. 조사결과 유기재배한 딸기가 관행재배 딸기보다 플라보노이드가 1.2배, 항산화효과는 25% 높았다.

 엘라그산 함량에서도 일반딸기가 210mg/kg인 데 비해 유기딸기에서는 260mg/kg로 25%가량 많았다. 플라보노이드와 엘라그산 성분은 딸기를 비롯해 석류, 복분자 등에 많이 함유해 있다. 피부 미백작용과 항산화 효과, 피부암 예방 등에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기재배 딸기 추출물(5mg/mL)을 피부 등에 뿌려본 결과 멜라닌 생성효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관행 재배 딸기보다 15%가량 뛰어났다. 유전자변형으로 당뇨에 걸리도록 한 실험쥐를 이용한 항당뇨 효과에서도 유기딸기가 관행딸기보다 몸무게와 혈당 증가량에서 낮았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 남승희 박사는 "이번 결과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과 기능성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딸기는 2천356농가가 753ha에서 재배, 연간 1천5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 효자 작물이다.3년 이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재배 등 친환경 재배면적은 114ha에 이르고 있다. 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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