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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단체장, "김해공항 확장안 수용 안돼"...정책변경 요구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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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09: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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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동남권 신공항 TF' 최종 결론…수용 불가 
부산시의 가덕신공항 건설은 의견일치 보지 못해

 
   
▲ 김해신공항 반대 시위 모습.

부산시는 지난 21일 울산에서 ‘김해신공항의 결정과정 검토결과(동남권 신공항 TF)’에 대한 부·울·경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박재호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울·경 동남권 신공항 TF'는 김해공항 확장안이 안전과 소음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을 3개 광역자치단체장에게 보고했다. 

신공항 TF가 김해공항 확장안 수용 불가 결정을 내린 것은 2016년 ADPi(파리공항공단) 용역이 미리 결론을 내려놓고 진행한 '정치적 용역'에 가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해공항 확장안의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김해공항을 관문공항이 아닌 한 단계 위상이 낮은 거점공항을 전제로 계획됐다는 점도 문제로 들었다.
 
동남권 신공항 TF의 ‘김해신공항 결정과정 검토결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논의에서 부·울·경 3개 시·도는 동남권 신공항 TF의 김해공항 확장안 사전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보고서 내용에 대한 연구검토 결과에 동의하고 동남권 신공항 TF팀의 연구내용을 빠른 시일내 국토부와 비공식적으로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동남권 신공항 및 부울경 광역 철도교통망 추진협력단도 시급히 구성키로 했다. 이후 정치적 절차에 대해서는 3개 시·도 정무라인에서 협의를 진행토록 했다.
 
하지만 이날 합의안에서 김해신공항의 대안으로 부산시가 주장하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의 대안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울산시와 경남도에서 입장차를 보여 이 문제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는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내에서는 김해공항 확장안의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소음 문제 등에 관해 집중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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