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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발병 1위 ‘위암’, 예방에 좋은 음식은?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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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1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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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OECD 가입국 중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다. 하루 평균 77명, 한 해 약 3만명이 위암 진단을 받아 위암 공화국으로 불린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도 방심할 수 없는 질병이 바로 위암인 것이다.
 
위암은 대체로 위 점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개의 암이 그렇듯이 위암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신선하지 않은 음식, 다량의 나트륨과 각종 육류에 포함된 질산염 성분, 흡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등이 위암 유발인자로 알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위암 예방을 위해선 유발인자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삼가고 나트륨이 많은 짠 음식, 질산염이 포함된 가공육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박멸하기 위해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삼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억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이다.
 
분당차병원 함기백 교수팀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는 항생제만, 다른 그룹에는 항생제와 홍삼을 함께 복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항생제만 복용한 그룹에선 헬리코박터균이 70%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홍삼을 함께 복용한 그룹에선 무려 85%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처럼 위암 예방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시중에서 홍삼정, 홍삼농축액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시판 홍삼 제품을 고를 땐 제조방식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홍삼 제품은 제조법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하면, 홍삼 전체 영양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섭취할 수 없다. 나머지 52.2% 영양소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라, 홍삼박(홍삼건더기)에 남겨진 채 버려지는 것이다.
 
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은 홍삼박에 남겨진 불용성 영양소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홍삼의 뿌리부터 뇌두까지 원물 전체를 잘게 갈아서 먹기 때문이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홍삼은 통째로 잘게 갈아 먹으면 버리는 성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며 전체식 홍삼의 장점을 설명했다.
 
다만 홍삼을 잘게 갈아 먹을 땐 되도록 입자의 크기가 작은 것이 좋다. 식물성 영양소는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어, 세포벽이 파괴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제대로 소화ㆍ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전체식 홍삼 브랜드 중에는 입자 크기를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 단위로 분쇄하여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도 있다.
 
의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위암은 여전히 많은 사망자를 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특히 한국인들의 자극적인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주는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위암에 좋은 음식을 챙기며 건강관리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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