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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김경수, 킹크랩 놓고 ‘진실공방’...승자는?
김준호 기자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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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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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리더스경제신문=김준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와 드루킹(김동원ㆍ49)간 댓글 조작 협의를 둘러싸고 대질신문이 진행됐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9일 김경수(51) 경남도지사를 불러 두 번째 조사를 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범행을 공모했다고 판단했지만 김 지사는 의혹 모두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조사에 앞서 “본질을 벗어난 조사가 더는 반복되지 않기 바란다”면서 “충실히 조사에 협조한 만큼 하루속히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질신문에서 드루킹 김씨가 “김 지사가 감탄을 표하거나 ‘킹크랩’ 사용을 허락해 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했지만 “김 지사는 ”본 적도 없다“며 부인하는 등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수사 종료 보름도 채 남지 않은 특검팀으로서는 김 지사의 구속영창 청구에 앞서 최대한 밝혀보려 하지만 진위여부를 가릴 특별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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