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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좋은 음식?…몸의 화기 가라앉히는 ‘여주’ 주목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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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1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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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면서 온열 질환에 취약한 장년층,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다면, ‘여주’다. ​박과의 덩굴성 작물인 여주는 몸의 화기를 가라앉히고 피로를 없애주는 훌륭한 약재다. 중국 의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은 ‘열을 내리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소갈병(당뇨병)과 번갈(갈증)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여주는 여름철 기력 회복에도 그만이다.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비타민 B1, 칼륨, 인, 철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 함량도 높아 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되찾아 준다.
 
다만 쓴 맛이 강한 여주는 요리를 만들기는 힘들어, 건여주를 환이나 즙 등으로 가공해서 먹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엔 시장에서 볶은 여주나 건여주를 구입해 직접 여주차 만들기에 나서는 주부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건강식품 형태로 섭취하고자 할 땐, 환 제품을 추천한다. 여주환은 여주가루를 모래만 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로 빚어서 만든 것이다. 물과 함께 하루 20~40알정도 복용하면 되는데, 섭취가 간편하고 여주의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대신 시판 여주환은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크다. 때문에 여주환을 구입할 땐 원물의 재배방식부터 제조법, 부형제 사용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먼저 원료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이 좋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이용해 재배한 일반 여주는 세척 후에도 화학 성분이 잔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잔류 농약은 뇌와 신경계, 소화기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잘 만든 여주환이라면 ‘부형제’도 없어야 한다. 부형제란 여주가루를 둥근 환 모양으로 빚을 때 사용하는 첨가물로서, 주로 찹쌀이나 밀가루 등이 사용된다. 곡물부형제를 넣으면 여주분말을 서로 쉽게 결합서켜 알갱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곡물 속 글루텐 성분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고, 여주의 체내 흡수도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부형제 없이 유기농 여주만으로 만들어진 환 제품은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더작은 100% 유기농법으로 길러낸 여주를 부형제 없이 물만으로 치대서 빚어내는 수환 방식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다.
 
더작 관계자는 “폭염으로 식욕이 저하되고 피로가 심한 사람들은 여주와 같은 건강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단, 임산부의 경우엔 자궁이 차가워질 수 있어 의사와 상담한 뒤 섭취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증막을 방불케 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몸의 열과 피로를 없애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여주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 보는 것이 어떨까.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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