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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대처 중요한 여성 갱년기, 증상에 좋은 음식은?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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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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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은 40~50대 여성들에게 큰 시련이다. 갑자기 줄어든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안면홍조, 발열, 가슴 두근거림, 건망증, 우울증, 탈모, 요통, 불면 등 다양한 육체적ㆍ정신적 증상이 동시에 일어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누구나 겪는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갱년기 증상을 그냥 방치하면 골다공증이나 고혈압, 중풍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이에 최근 갱년기 치료를 위한 천연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섭취율이 높은 식품은 ‘홍삼’이다. 홍삼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 식품으로, 그 효능은 세브란스 병원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홍삼을 섭취하게 한 뒤, 홍삼 섭취 전 후의 폐경기 증상을 비교했다. 실험 결과, 홍삼을 섭취한 뒤 안면홍조, 발한 등의 폐경기 증상이 홍삼 섭취 전보다 30%나 줄어들었고, 콜레스테롤 역시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홍삼을 장기 복용하면 폐경 증상 개선 효과와 더불어 심장혈관질환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여성호르몬과 연관된 질환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대체제의 발견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갱년기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정, 홍삼농축액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홍삼의 모든 유효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제품 선택 시 제조방식을 눈여겨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삼은 제조법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홍삼 제조법으로는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과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등이 있다.
 
물 추출 방식은 홍삼을 뭉근히 달여 낸 뒤 홍삼박(홍삼건더기)을 버리고, 물에 녹아나온 홍삼의 수용성 영양분만을 이용하는 제조법이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은 홍삼 전체 영양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영양소만 섭취할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박에 남겨진 채 버려진다.
 
이에 홍삼의 불용성 영양분까지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제조방식이 ‘전체식’이다. 전체식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제품에 넣는다. 홍삼박까지도 모두 갈아 제품에 이용하므로, 물 추출에서 버려졌던 52.2%의 불용성 영양성분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 때문에 홍삼의 모든 영양소를 온전하게 섭취하려면 ‘전체식 홍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갱년기 증상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갱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노년기 인생 전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평소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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