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9.6.18 화 21:49
> 해양수산 > 항만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1년 앞당겨진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4.09.11  15:14:08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재부, 예타 면제 사실상 확정
설계비도 내년 예산 편성될 듯
내년 설계 거쳐 2016년 공사 착공

   
부산항 신항 입구 한가운데 있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오가는데 걸림돌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토도가 기재부의 사실상 예타 면제 결정으로 공사 착공이 1년 앞당겨지게 됐다. 사진 한 가운데 있는 섬인 토도.

부산항 신항 입구 한가운데 위치한 토도 제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청신호가 켜지며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는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에 대한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를 거친 결과, 민간 자문위원 15명 전원이 예타 면제에 대해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은 사실상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기재부는 다음주 중으로 해수부에 토도 제거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통보를 할 방침이다.

또 기재부 타당성심사과는 현재 내부적으로 확정지은 토도 제거 예타 면제 결과를 기재부 예산실에 통보했고 예산실은 해수부에서 요구한 내년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의 설계비(30억원)를 정부안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키 위해 심의 중에 있다.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토도 제거 사업의 설계비를 정부안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라며 “이번달 18일 국무회의를 거치면 토도제거 사업 설계비의 내년 예산 편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재부의 예타 면제 결정으로 토도 제거 사업은 내년 설계를 거쳐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공사 착공은 1년 이상 앞당겨지게 됐다.

만약 토도 제거 사업의 예타 면제 불가 결정이 내려졌을 경우 6개월간의 예타 조사 기간을 거쳐야 하고 내년에 예타가 통과되더라도 사업비 예산 확보 등으로 2017년에야 사업 착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해양 물류환경은 비용 절감 등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이 급속히 초대형화되고 있는 추세.

부산항 신항의 경우에도 1만 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은 204척(올해 2월말 기준)이 운항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 300척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부산항 신항은 초대형 선박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2016년까지 증심 준설을 완료할 예정에 있다.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부산항만공사가 ‘신항 해상교통안전진단 및 기초조사용역’을 실시해 신항내 초대형 선박의 본격적인 입항에 대비한 통항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부산항 신항 입출항 주항로에 위치한 섬인 토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충돌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부산해양항만청은 지난 6월 말 토도 제거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했고 이번에 기재부가 받아들임에 따라 부산항 신항 토도 제거 사업 추진은 급물쌀을 타게 됐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토도 제거에 약 4,650억원의 총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은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SOC 신규사업에 적용되지만 이번 토도제거 사업과 같이 시설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업에는 조사 대상에서 면제를 받을 수 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토도로 인한 선박충돌사고 발생시 직접적인 사고처리비용 이외에도 세계 5위 물동량 처리 항만인 부산항의 이미지 추락에 따른 경쟁력 약화는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토도는 제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관련기사]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백재현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