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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악화되는 ‘고혈압’…증상에 좋은 음식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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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6  1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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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고혈압 환자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자들은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사망률이 2배 가까이 치솟기 때문이다.
 
폭염이 고혈압 증상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혈압 변동’ 때문이다. 우리 몸은 더위를 느끼면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ㆍ이완 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이 때문에 혈압이 들쭉날쭉 오르내리는 ‘혈압 변동’이 일어나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고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자제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쐬는 등 혈관을 급속히 수축ㆍ확장시킬 수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평소 혈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놓으면 비상시에도 안정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홍삼의 경우, 고혈압에 좋은 음식임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식품이다. 실제로 전병화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홍삼의 고혈압 증상 완화 효과를 밝혀냈다. 연구진이 고혈압이 유발된 쥐에 홍삼을 투여해 본 결과, 실험 전 190mmHg였던 쥐들의 혈압이 160mmHg으로 무려 30mmHg 떨어진 것이다.
 
이처럼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홈쇼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때 좋은 홍삼 제품을 고르려면 제조방식만큼은 잊지 말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홍삼은 제조법에 따라 영양성분 추출률이 크게 차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삼은 전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 추출 방식’과 현대적인 기법인 ‘전체식’ 등으로 제조할 수 있다.
 
전통 방식인 ‘물 추출’ 제조법은 홍삼을 물에 달인 뒤, 홍삼건더기(홍삼박)를 버리고 우러나온 액체를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그런데 홍삼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아 나오는 수용성 성분은 47.8%밖에 되지 않는다. 물 달임 홍삼액을 섭취하면 홍삼 전체 영양분 중 일부 수용성 영양소밖에 섭취할 수 없는 것이다.
 
반대로 ‘전체식’은 홍삼 전체를 통으로 잘게 갈아 제품에 넣는다. 이러한 전체식 제조법은 홍삼 한 뿌리를 그대로 씹어 먹는 것과 가장 비슷한 효과를 낸다. 즉, 홍삼의 수용성 영양소는 물론이고, 물 달임으로 나오지 않는 불용성ㆍ지용성 성분까지 모두 섭취가 가능한 것이다.
 
선문대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 역시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홍삼을 물에 달여 내면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지만,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으면 버려지는 성분 없이 홍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홍삼을 통째 갈아 만든 전체식 홍삼의 경우, 입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물성 영양소는 세포벽 속에 둘러 싸여 세포벽보다 작은 단위로 쪼개야 소화ㆍ흡수가 잘 된다. 때문에 전체식 홍삼을 고를 때 역시 분말 입자가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 분말인 것으로 골라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는 고혈압 질환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홍삼 등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여름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어떨까.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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