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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탈황장치 장착한 국내 컨테이너선 부산항서 취항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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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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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선박,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돼
황산화물 제거해 정화하는 탈황장치 장착

 
   
▲ 5일 현대상선의 1만 1000TEU급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 프로미스’(HMM Promise)호의 부산항 취항식 모습. (사진제공= 부산항만공사)

메가 컨테이너선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장치를 장착한 국내 선박이 부산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상선의 1만 1000TEU급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 프로미스’(HMM Promise)호가 5일 부산항 신항 4부두(HPNT)에  입항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인수한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현재 전세계 운항중인 1만1000TEU급 이상의 메가 컨테이너선 중 유일하게 최대 규모의 스크러버를 장착했다.
 
스크러버는 선박의 엔진과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가스중 황산화물(SOx)를 제거해 정화하는 탈황 장치를 말한다.
 
이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착됐다. 경제운항속도에 최적화된 엔진을 탑재해 연료비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컨테이너선은 남미 동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선박인 ‘에이치엠엠 블레싱’(HMM Blessing)호는 오는 9일 부산에서 출항해 남미 서안 노선을 오간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공동운항선사 중 1만TEU급 선박 투입은 현대상선이 처음”이라며 “부산항의 남미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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