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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차기 사장 ‘3파전’ 양상...곽인섭·남기찬·차민식 경쟁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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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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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임원추천위, 서류·면접심사 거쳐 3명 추천
해수부 출신 VS 외부인사 VS BPA 출신 경쟁

 
   
▲ 곽인섭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부산항만공사(BPA) 차기 사장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되며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일 부산항만공사·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 사장 후보자에 응모한 10명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명을 기획재정부에 추천했다.
 
BPA 임원추천위는 10명의 차기 사장 응모자 가운데 이날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고 이 가운데 3명을 추려냈다.
 
이들은 곽인섭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과 남기찬 한국해양대 교수, 차민식 전 BPA 본부장 등 3명으로 파악됐다.
 
김형남 전 해수부 국장과 양원 전 BPA 본부장은 면접심사에서 탈락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부산항만공사에서 추천받은 이들 3명 가운데 인사검증을 거쳐 이르면 8월 초, 늦어도 9월 중으로 최종 후보자 2명을 확정하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항만공사 사장을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곽인섭 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국토해양부 주요 요직을 거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중훼리 대표이자 BPA 현 항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 전 실장은 항만과 해운분야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경제분야 전문가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 남기찬 한국해양대 교수.

남기찬 한국해양대 교수는 지역 학계에서 항만·물류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남 교수는 2014년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캠프의 해양항만 관련 정책과 공약을 주도한 인물이며 집권 여당의 부산지역 해양정책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 차민식 전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차민식 전 BPA 본부장은 이번 차기 사장 후보군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차 전 본부장은 삼미해운과 범양상선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BPA에 입사, 선진경영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BPA에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부산항만공사 사장 자리는 해양 분야의 전문성과 더불어 청와대 의중 등 정치적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예선을 통과한 이들 3명의 후보자 가운데 누가 차기 사장으로 임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우예종 현 사장의 임기는 이번달 30일 만료된다. 항만공사법상 항만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지역에서는 부산항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운영을 획기적으로 일신할 수 있는 항만 전문가가 차기 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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