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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환율 또 하락, 올해 최저 수준
인민망  |  ileaders@lead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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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09: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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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중•미 무역마찰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는 지난달 25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중간가격)을 6.4893위안(약 1100원)으로 발표했다. 전 거래일보다 0.0089위안(0.14%) 하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최근 5개월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역외 및 역내 시장 위안화 환율도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8거래일 연속 하락해 2016년 이후 연속 하락일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5일 오후 6시까지 역외 시장 위안화 달러당 환율은 6.5511로 전 거래일 마감가보다0.04위안 절하됐다. 역내 시장 환율은 개장가 6.5206보다 0.0374위안(0.6%) 절하된 6.54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위안화 환율 하락이 큰 폭으로 나타났다. 기준환율을 기준으로 지난달 20일 위안화 환율은 0.0351위안 하락한 6.4586을 기록했다. 이후 위안화 환율은 소폭 절하세를 유지해 25일까지 총 0.0658위안 하락했다.

샤오레이(肖磊) 500진(金)연구원원장은 이번 위안화 하락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 원장은 FRB 금리 인상 영향이 전 세계 화폐시장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위안화를 포함해서 다른 주요 화폐의 달러당 환율도 절하를 보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의 변화들 역시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은 기복을 보이고 있고, 중•미 간 무역에도 마찰이 발생하면서 환율시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지난달 24일 내린 지준율 인하 조치가 시장에 통화완화 정책 신호로 받아들여져, 다음날인 25일 위안화 환율 대폭 하락을 한층 더 이끌었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샤오 원장은 지준율 인하와 각종 유동성 공급 조치에 대한 시장 전망이 금리측면에서 압박을 줄 수 있고, 달러와 금리차를 더욱 줄이면서 위안화 절하를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원린(溫彬) 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의견을 달리했다. 그는 올해 3차례 지준율 인하 발표가 시장의 유동성 확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중립적인 화폐 정책이 유지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지준율 인하가 위안화 환율 절하 압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원 연구원은 향후 환율 전망에 대해 위안화 환율이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전체 시장환경이라면서도 중•미 무역 마찰이 원만하게 해결된다면, 시장에 대한 전망은 이른 시일 내에 전환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연구원은 올해 전반적인 추세로 볼 때 위안화의 달러당 환율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지난달 25일 환율은 올 연초보다 0.32% 상승한 것이라고 했다. 위안화 환율은 다른 화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FETS 바스켓 통화 대비 위안화환율지수는 올 연초 대비 2.6% 정도 상승했다.

원 연구원은 앞으로 위안화 달러당 환율이 여전히 양방향으로 변동될 수 있다면서,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환율) 균형이 유지되는 선에서 지준율 인하 등의 화폐 정책으로 위안화가 절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인민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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