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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경영마인드로 사업 일궈”<기업탐방 인터뷰 -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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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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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유년 시절 긍정적 마인드 길러”
“북극항로 열리면 부산 가치 훨씬 높아질 것”

 
   
▲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주) 회장(61)은 부산지역 재계에서 긍정적 경영마인드를 가진 경영자로 단연 손꼽힌다. 그의 긍정은 단순한 긍정을 넘어선 ‘초긍정’이라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함양 출생인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1975년 부산 동남아해운에 취직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3년 직원 4명과 함께 자본금 3000만원으로 은산해운항공을 창업했다.

양 회장은 “어린 시절에 어렵고 힘들긴 했지만 그 덕분에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얻게 됐다”며 “남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해본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초등학생 때 응원단장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 때 치던 빅토리 박수나 337박수 같은 것을 지금도 아침마다 친다”며 “‘된다, 된다, 잘된다, 더 잘된다’라고 구호도 외치면서 짝짝짝 박수를 친다”고 들려줬다.

“같은 일이라도 은산과 함께하면 기분이 좋다거나 양재생과 함께 하면 기분이 좋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라디오에도 주파수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도 나름대로 풍기는 에너지가 있게 마련이죠. 제 생각엔 좋은 느낌을 주고받는 것이 사람 관계에서든, 비즈니스에서든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30대 후반의 나이로 회사를 시작한 이후 23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흑자를 기록하며 은산해운항공을 2000억원대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킨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향후 터미널 투자 등 지속적인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양 회장은 은산해운항공이 이제 막 20년을 넘긴 신생기업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할 수 있는 일은 무한대로 펼쳐져있고 그런 의미에서 은산은 이제 막 새벽을 맞는 회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1994년 탄생한 부산포럼의 이사장을 맡은 그는 지역 발전에 대한 기여와 관심도 많다.
기업은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아서 성장하는 것인 만큼 사회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특히 향후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은 중간 기착지로서의 효용이 더욱 커지게 되는데 주목하고 있다.

양 회장은 “중국의 동북 3성이나 극동러시아의 물류까지 모으게 되면 그 가치는 훨씬 커지게 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부산을 극동물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부산시가 좀 더 국제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정부와 별개로 독자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준다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지고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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