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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쌓이면 ‘담낭염’ 위험…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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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1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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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쓸개)에 발생하는 염증인 ‘담낭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급성 담낭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1만7882명에서 2016년 2만4686명으로 7년 새 38%나 급증했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이 담낭의 입구를 막으면서 담낭벽에 세균이 증식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식사 후에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나타나는 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가슴이나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퍼지고 구역질, 구토, 고열, 오한이 동반된다.
 
담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콜레스테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몸 속 콜레스테롤과 담즙이 만나면 돌처럼 굳어져 담석이 생기는데, 이것이 담낭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선 정제 설탕, 고지방 음식, 술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홍삼’이 있다.
 
차의과대학교 정동혁 교수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환자에게 2주간 홍삼을 매일 복용하도록 한 후, 복용 전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해 봤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후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특히 304mg/dl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았던 한 참가자는 홍삼 복용 후 그 수치가 25% 감소해 230mg/dl까지 떨어졌다. 이는 혈중 콜레스테롤 정상 범위인 240mg/dl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처럼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인 홍삼은 시중에서 홍삼정, 홍삼농축액 등으로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그러나 시판 홍삼 제품을 고를 땐 제조방식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홍삼 제품은 제조법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하면, 홍삼 전체 영양분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섭취할 수 없다. 나머지 52.2% 영양소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라 홍삼박(홍삼건더기)에 남겨진 채 버려진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은 ‘전체식’을 하면 보완할 수 있다. 전체식이란 홍삼 전체를 통째로 잘게 갈아내는 제조방식을 말한다. 전체식 홍삼은 버려지는 홍삼박이 없기 때문에 불용성 영양소들도 모두 섭취가 가능하다. 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은 통째로 잘게 갈아 먹으면 버리는 성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체식 홍삼을 고를 때도 주의사항은 있다. 바로 통째 간 홍삼 분말의 크기다. 식물성 영양소들은 세포벽 속에 둘러 싸여 세포벽이 파괴되지 않으면 제대로 소화ㆍ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통째 간 홍삼을 먹을 땐 입자가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분말’인지 따져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담낭염은 몸 속 콜레스테롤이 담즙과 만나 돌처럼 굳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때문에 담낭염 예방을 위해선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방법이 필수적인데, 식습관을 올바로 하고 홍삼과 같은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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