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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주)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대표이사 “저소득층 노후주택 불편사항 개선한다”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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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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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자활센터, 3개 자활기업 공동창업
부산시 차원 노후주택사업 늘어나야

 
“저소득층 집수리·주거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선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계 능력이 뛰어나죠.”
 
이상철 (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대표이사(63‧사진)가 회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는 2010년 문을 연 실내건축 전문기업이다. 특히 실내건축 부문에선 부산지역에서 유일한 사회적기업으로 자활기업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기업을 연 계기에 대해 “실내건축 관련 일거리를 더 효율적으로 찾기 위해 6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3개가 모여 회사를 만들었다”며 “우리 센터가 하나의 구심점이 돼 일과 관련된 정보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LH, 대한주택보증공사, 119소방본부, 부산복지개발원 등과 같은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지역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맡아서하고 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일반 건축과 어떻게 다른지를 묻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일반 가정의 건축·인테리어와는 달리 최소한의 예산으로 노후주택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주로 지붕개량, 단열공사, 창호공사, 방수공사, 급수시설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공사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가정 중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도 있고 다양한 가정환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집수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에 대해선 “사회적기업이나 자활기업 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이들은 생태적으로 자본력과 인적구성이 취약하다”며 “특히 자활기업은 3분의 1일 기초수급자여야 하는데 능력이 있는 수급자를 보유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사회적기업으로 초창기에 25명 정도를 고용했지만 운영이 힘들어 인원감축을 하게 됐다”며 “해고 형태가 아니라 자회사로 떼 내는 형태였지만 그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에 건의사항이 있는지를 묻자 “부산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부족하다”며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젊은이에게 건축 부문에서 사회적기업을 열기 위해선 사회적기업 중에서도 일자리창출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고용이 충분히 이뤄질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를 창업하기 위해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서구 대저동으로 공장을 옮기게 됐는데 이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며 “올해 진행되는 사업들을 잘 꾸려나가면서 앞으로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묻자 “주변의 사회적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사회적경제 주체는 자본력이 취약하지만 업무나 상품의 질에선 절대 뒤지지 않는다. 앞으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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