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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부산지역 유일한 실내건축 분야 사회적 기업…취약계층 집수리사업 선도
장청희 기자  |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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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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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8월 영도구청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해뜰마을 사업을 진행, 노후주택을 개선했다. 사진은 해뜰마을 사업 시행 전과 시행 후 모습. (사진제공=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서구‧동구 등 7개 지역자활센터 모여 창업
LH 등과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나서

 
(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는 2010년에 연제구에서 문을 연 실내건축 전문회사로 부산지역에 유일한 실내건축 부문 사회적기업이다. 센터는 서구, 동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수영구, 사상구 등 7개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해피포인트’가 힘을 합해 만든 자활기업이기도 하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조직을 말한다. 일반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지만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 조직 목적, 의사 결정 구조 등이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정한 인증 요건에 부합해야 하며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정부로부터 경영 컨설팅 지원,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 교육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법인세와 소득세 50% 감면 등 세제 혜택이 있다.
 
자활기업은 수급자,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설립, 운영하는 기업으로 자활 촉진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다.
 
센터의 본사는 연제구 연산동에, 공장은 강서구 대저동에 있으며 회사의 미션인 집 이상의 사람과 행복을 생각하는 주거복지사업 수행하기 위해 11명의 직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센터는 크게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사업을 나눠서 수행한다.
 
공공부문 사업으로는 주거복지 서비스사업이 있다. 주거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취약계층 주거환경실태조사사업, 에너지효율진단 사업을 통한 맞춤형시공, 주택 에너지 코디네이터 사업, 각종 사업공헌사업을 통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무료집수리 기획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LH(토지주택공사), 대한주택보증공사, 119소방본부, 부산복지개발원 등과 함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H와는 2015년부터 주거급여 수선유지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급여 수선유지 집수리 사업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가구는 기존 기초수급자 가구 중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를 지원받는 중위소득 43%이하(4인기준, 194만3257원)인 가구다. 특히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가구, 주택 소유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여부와 노후정도 등 전반적인 조사를 통해 수혜자가 선정된다. 수급자 중 자기 집에 살고 있는 자가가구는 LH가 주택노후도를 평가해 최대 950만원까지 집을 고쳐준다.
 
한국에너지재단과는 2014년부터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해 에너지 사용환경을 개선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초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 아동‧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올해는 총 639억원의 사업예산으로 3만 가구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가구당 약 200만원이 지원되고 190개 복지시설이 시설당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 밖에도 소방본부와 119행복하우스 사업, 남부발전과 에너지지원사업주택수리사업, 부산복지개발원과 장애인주거편의지원사업 등을 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소한의 예산으로 노후주택에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를 개선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주로 지붕개량, 단열공사, 창호공사, 방수공사, 급수시설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공사 등이 이뤄진다.
 
단열공사는 외기에 접한 벽면에 단열재를 설치해 열손실과 유출을 차단하는 공사다.
 
창호교체와 보강은 낡은 창호를 기밀성과 단열 성능이 높은 PVC(복층유리) 창호로 교체하는 공사다. 창호 교체가 어려운 경우 창호 기밀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방풍재를 설치한다.
 
바닥공사는 보일러 배관이 파손돼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기존 바닥 위에 건식 난방 배관을 설치해 보일러 가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곰팡이 제거와 공기정화는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탈취와 향균 효과가 있는 탄화코르크를 활용해 곰팡이가 심한 가구는 벽면 시공을, 경미한 가구는 탄화코르크 액자를 지원한다.
 
보일러 교체는 노후된 보일러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로 교체 지원한다.
 
한편 센터는 민간부문 사업으로 실내건축 디자인을 맡아서 하고 있다. 각종 리모델링 공사나 마을 만들기 사업, 식당, 카페, 도서관 등 업종별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으로 부산지역 탑마트의 베이커리와 먹거리코너 공사, 경상대학교 교육문화회관 칸막이 공사, 음식점 ‘밥상’ 양정점, 해운대점, 부전점 인테리어 공사, 음식점 ‘하나돈까스’ 사하점 인테리어 공사 등이 있다.
 
이상철 (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대표이사는 “올해 진행되는 사업들을 잘 꾸려나가면서 앞으로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장청희 기자 sweetpea@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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