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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 못하는 남자'...20대 남성 전 여친가족에게 흉기 휘둘러
원동화 수습기자  |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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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8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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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경찰서 전경.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간 20대 남성이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A(21)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헤어진 여자친구 B 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 씨의 아버지(53) C 씨의 목 등을 찔렀다. 이 과정에서 B 씨와 어머니, 남동생도 다쳤다.
 
C 씨는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숨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현장에서 발견했다.
 
범행 뒤 달아난 A 씨는 자수했다. A 씨는 B 씨와 사귀던 때 다쳤던 일 때문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원동호 수습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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