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UPDATE : 2018.6.22 금 18:20
> 뉴스 > 경제
부산시, 강서에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구축 추진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승인 2018.06.14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총 사업비 226억원 투입해 고속 예인수조 등 구축
중소 조선사, 설계역량 강화 통해 新시장 개척 기대

 
   
▲ 부산 강서구 국재물류산업단지 내 구출될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조감도. (제공= 부산시)

중소형 조선사의 수주 경쟁력 제고와 신(新)수요·고부가 선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가 부산 강서구에 구축된다.
 
부산시는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평가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최근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재)중소조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26억 원(국비 100억, 시비 116억, 민간 10억 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중소형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 센터에는 부지면적 1만1500㎡에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고속 예인수조(폭 8m×길이 400m×깊이 4m, 예인속도 16m/s)와 수조장비, 모형제작장비, 설계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중소형 조선산업의 핵심설계 기술개발, 실증테스트 기반의 시험, 평가,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소형 조선사가 건조하는 선박 대부분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선형, 추진력, 내부구조 등이 각기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선박을 만들기 전에 해상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의 일정한 비율로 축소한 모형 제작을 통해 예인수조에서 성능검증 테스트를 실시한다.

하지만 중소형 조선사나 조선 관련 연구소는 국내에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고속 수조가 없어 해외로 나가 성능 테스트를 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과도한 비용과 기술 유출 우려로 기술 개발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다.

또 국내 중소 조선소은 대형조선소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많이 부족한 수준으로 설계단계에서 외부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중소형 조선사의 선종 다각화를 위해서는 선종별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지원을 필요로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고속 예인수조를 갖춘 설계지원센터 구축으로 해양레저보트, 고속페리, 고속함정, 경비정 등 다양한 고속선박의 최적 선형설계 개발 등으로 중소형 조선사의 선종 다각화 및 성능 고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부산 조선산업의 체질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조선산업 발전전략’에 ‘고속선박 설계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동남아,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한 고속선박 설계기반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김형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트위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94 |  대표전화 : 051-996-2400  |  팩스 : 051-996-2408  |  등록번호 : 부산 가 00020  |  발행·편집인 : 이헌률
등록번호 : 아00219 |  등록일자 : 2015년 2월 06일 |  청소년 보호책임자 : 백재현
Copyright © 2014 일간리더스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