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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축하 선물 ‘엽산제’, 구입 전 필수 확인 사항은?
이수호 기자  |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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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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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충분한 엽산 섭취는 필수적이다. 임산부의 몸속에 엽산이 부족하면 무뇌아, 이분척추 등 신경관 결손에 의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임산부의 엽산 부족은 임신중독증이나 조산, 유산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주변에 막 임신사실을 알게 된 산모나 임신 1~3개월차 임산부가 있다면 엽산제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임산부 엽산제는 음식만으로 채우기 힘든 임산부 1일 엽산 권장량(620ug)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어 임신 축하 선물로도 인기다.
 
그렇다면 엽산제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상표와 가격 등도 제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지만, 임산부에게 선물할 엽산제라면 제품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 임산부가 섭취하는 모든 것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첨가물 유무다. 엽산제 제조에 사용되는 첨가물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가 대표적이다. 화학부형제는 원료 가루를 정제 형태로 결착하고 표면을 코팅하며 굳기를 방지할 때 쓰는 첨가물로, 원가 절감을 위해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임산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캐나다의 생화학자 로스 홀(Ross H. Hall) 교수 역시 “현재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화학물질들은 태아에게 끼치는 잠재적 손상에 대해 철저히 검사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엽산제의 화학부형제 유무는 제품의 ‘원료 및 함량’을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임산부 영양제 구입 전 라벨을 확인하여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 이름이 있진 않은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
 
아울러 임산부 영양제를 잘 고르려면 ‘원료’도 체크해봐야 한다. 엽산제 원료는 크게 자연 유래와 합성으로 나뉘는데, 이중 임산부에게 알맞은 형태는 자연 유래다. 레몬, 건조효모 등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원료는 인체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자연 유래 엽산엔 영양소의 활성을 돕는 보조인자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대사율도 높다.
 
자연 유래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엽산제는 임산부들의 필수 영양소인 엽산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게 해준다. 때문에 임신 초기 임산부들에게 축하 선물로도 인기가 좋다”며 “다만 임산부용 엽산제를 구매할 땐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화학부형제가 들어가진 않았는지,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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