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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박선미 박사과정생, 제38회 이주홍문학상 수상
이현수 기자  |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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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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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학과 아동문학전공
동시집 『햄버거의 마법』 ‘아동문학’ 부문

 
   
▲ 제38회 이주홍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박선미 동아대 박사과정생.(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선미(58) 박사과정생이 제38회 이주홍문학상 ‘아동문학’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주홍문학상은 문학을 통해 부산지역 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였던 향파 이주홍(1906~1987) 선생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됐다. 올해는 아동문학과 일반문학, 문학연구상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박 시인은 동시집 『햄버거의 마법』으로 수상자에 낙점됐다.
 
현재 부산 남문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교과 및 수업 전문성이 탁월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가진 교사가 취득할 수 있는 직위)로 근무하며 어린이들과 동심을 나누고 있는 박 시인의 네 번째 동시집인 『햄버거의 마법』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곧 나를 위한 것이다’라는 주제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을 주는 일은 마법처럼 자신에게 다시 돌아와 큰 기쁨을 주는 일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박 시인은 “1982년 새내기 교사 시절 문예부 지도를 맡아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읽었던 이주홍 선생의 『누구나 글을 잘 지을 수 있는 책, 글짓기선생』이 아동문학을 시작한 첫 발걸음이었다”며 “이주홍문학상 수상자란 이력에 부끄럽지 않도록 약자에 대한 사랑과 불의에 맞설 줄 아는 어린이들이 가득한 세상을 위해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박 시인은 동아대 대학원 생활에 대해 “박사가 된다고 좋은 시를 쓰는 건 아니지만 동시의 세계를 확장하기 위해 시와 철학, 영화, 희곡 등을 공부한다”며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하지만 읽기는 쉬운 시, 그리고 읽고 나면 공감이 되는 시를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과 창주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박 시인은 2008년 제7회 오늘의 동시문학상과 2010년 제4회 서덕출문학상, 2014년 제26회 봉생문화상 문학부문에서도 수상하며 문단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그의 작품 ‘지금은 공사 중’은 6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우리 엄마’는 4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려 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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