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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신모텍·(주)부산어묵, 공장 부산으로 이전한다
김형준 기자  |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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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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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3년 이내 이전…신규 고용 창출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제조업체와 어묵업체 등 총 2곳의 기업이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한다.
부산시는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동신모텍, 어묵 생산업체인 (주)부산어묵과 공장 이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 임춘우 ㈜동신모텍 임춘우 대표이사, 이규생 ㈜부산어묵 대표이사 및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해당 기업들이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주)동심모텍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함안공장(부지 2만 500㎡, 연면적 7504㎡)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로 이전한다. 25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에 신규공장(연면적 5000㎡)를 신축할 계획이다. 고용 규모는 150명(이전 80명, 신규 70명)이다. 부산시는 동신모텍의 공장이전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부산으로 연쇄적 이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이 이뤄지면 동심모텍은 3년 이내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해야 한다. 현재 함안공장 부지 매각에 나선 동심모텍 측은 매각이 완료되는대로 부산 이전을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매각 부지가 대규모인데다 현재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이전 시기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동신모텍은 자동차 차체와 자동차 배터리 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르노삼성자동차, GM코리아, 닛산, 포드 등이다. 1995년 설립된 이 기업은 국내에는 김해시에 본사와 메인공장을 두고 있으며 함안공장, 밀양공장, 진례공장, 진영공장 및 부산테크노파크 선행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사업장으로는 인도와 중국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동신모텍 관계자는 “주고객사인 르노삼성의 인접지역이기에 상호협력 관계 유지 및 수출을 위한 우수한 항만 인프라 구축, 인력 수급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부산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묵 제품만 350여종 이상 제조하는 어묵 전문 제조회사인 ㈜부산어묵도 내년 부산 기장 오리일반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다. 1974년 어묵 제조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경남 양산 소주공단 내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부산어묵은 100억원을 투자해 기장 오리산단 내 토지 6300㎡, 건축연면적 500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현재 56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부산 이전과 더불어 44명의 신규 고용을 할 계획이다.
 
부산어묵 관계자는 “부산 이전을 통한 생산라인 확장으로 제2의 성장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 기업유치 목표는 25개사이며 상반기에만 24개사의 유치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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