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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신변보호관 도움으로 대한민국 첫발 내딛어
일간리더스경제신문  |  ileaders@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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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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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00·동래구 주민
 
저는 부산 동래구에서 살고 있는 새터민 박00입니다. 한국에서 정착하여 살아온 지 벌써 만 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금방 하나원에서 나와 열심히 살아가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겠다는 야무진 생각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생각에 가슴 부풀면서 첫 걸음을 시작한 그 날이 엊그제 같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첫 걸음을 시작한 새터민인 저 한테는 모든 것들이 마냥 모두 새로웠고 신기 했지만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삶의 시작의 어려움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자유로운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어렵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는 가기 두려워 둘러가거나 피하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기가 두려워 탈북민끼리 만나 수다를 떨곤 했습니다.
 
그러나 동래서 신변보호관님의 한국 사회의 특성과 분위기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사회 진출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정착 지원 행사 때마다 나가서 한국사회를 접해보면서 좀 더 수월하게 집 밖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태안사 충혼탑 참배도 하고, 부산시티관광 버스를 타고 부산 명소 곳곳을 둘러보고, 한국프로야구 관람하며 롯데를 응원하는 등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이곳저곳을 안내해 주시며 사회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저에게는 중3, 초1학년 아들 2명이 있는데, 지금까지 야구경기를 한번도 구경시켜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 5월 1일 야구 관람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롯데 응원단과 함께 응원을 따라하며 즐거워하는 아들을 보며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국에는 저의 부모님도 스승님도 계시지 않아 매년 5월 감사의 달을 허전하게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신변보호관 분들에게 이런 방법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5월을 보내려고 합니다.
 
신변보호관님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감사함을 늘 생각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성실하고 당당한 시민으로 자리 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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