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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 ‘홍삼’, 그 효과는?
장준영 기자  |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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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3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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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것이 ‘당뇨’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이런 이유로 당뇨 관리를 위해선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고열량, 고지방의 음식을 피하고 당뇨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당뇨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홍삼’을 꼽을 수 있다. 홍삼에는 혈당 조절 효능이 있어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같은 사실은 홍콩 폴리텍대학교 생명의학부 아이리스 벤지 교수 연구팀의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혈당 강하제를, 다른 한쪽에는 혈당 강하제와 홍삼 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뒤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정상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장병, 당뇨병 등의 위험이 높다.
 
실험 결과, 혈당 강하제만 투입한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은 88%로 매우 높았다. 반면 홍삼 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55%로 낮게 나타났다. 홍삼이 인슐린 저항성을 33%p나 낮추는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당뇨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액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조방식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제조방식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인 경우가 많다. 이런 제조법으로 만들어진 홍삼액의 경우,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박(홍삼건더기) 속에 남겨진 채 버려지는 것이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려면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식 홍삼은 제품에 홍삼 전체를 통째로 갈아서 넣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 각종 영양소들도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대다수의 홍삼업체가 물에 달여 내는 방식으로 홍삼 성분을 추출하는데, 이럴 경우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95% 이상의 홍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이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선 식습관을 개선하고 평소 당뇨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준영 기자 pamir63@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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